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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현재성과 공공지원

이슈 무엇을 지원할까? 누구를 왜 지원해야 할까!

  • 성연주 문화사회학 연구자
  • 등록일 2022-01-26
  • 조회수1535

이슈

최근 참여한 포럼에서의 일이다. 한 기관에서 주최하는 포럼 준비모임에 참여한 한 예술인에게 담당자가 소속과 직함을 무엇으로 적으면 좋을지 물었다. 그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몇 개의 소속과 직함 사이에서 고민하다 하나를 정해 알려주었다. 문화공간 운영자이자 동네 기획자로, 때로는 창작자이면서 동시에 예술인 모임의 리더이자 협동조합의 구성원이기도 한 그에게 ‘하나의’ 소속과 직함으로 자신을 설명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필자가 아는 예술인이 한국의 예술인 전체를 대표하거나 균등하게 표집된 샘플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이처럼 N개의 직함과 역할을 가지고 활동한다. 그런데 이들의 활동은 때때로 예술이라고 여겨지는 경계를 쉽게 빗겨 나간다. 사회적 현안을 다루는 활동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정치적 활동에 투신하기도 한다.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카페나 밥집을 운영하는 상업적 활동 또한 그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탐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활동,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시간과 거리에서 예술인의 권익을 위해 외치는 시간은 누군가의 눈에는 상이하고 괴리된 가치로 보일지 모르지만, 예술인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동시에 존재하고 발현되는 정체성의 단편들이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혁신소위원회에서 ‘예술의 현재성’ 연구를 추진했고, 그 결과를 「예술의 현재성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 보고서에 담았다. 예술인의 정체성이 다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지원과 문화행정이 이를 제대로 포착하거나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이다. 한국의 예술현장이 더는 근대적인 장르나 작품 중심으로 접근하고 해석할 수 없다는 점을 토대로, 예술의 현재성을 ‘예술작업’ ‘예술인과 사회’ ‘예술인의 인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현재성’의 4개 범주로 구분하여 20여 개의 질문을 던졌다. 약 500여 명의 예술인이 응답한 조사의 결과는 2021년 한국 사회에서 ‘예술의 현재성’이 변화하고 재구성되고 있는 지점을 잘 포착해 보여주었다. 그 결과를 이 지면에 모두 상세히 담을 수는 없지만, 몇 개의 핵심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예술인의 작업은 작품 창작 외에 여러 단계의 ‘리서치’와 거버넌스나 권익 투쟁과 같은 ‘활동’이 동등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술인의 절반 정도는 여러 장르가 융합된 복합적인 작업을 하고, 창작과 기획의 경계를 엄밀히 분리하기 어려운 작업이 많다. 무엇보다 이런 특성이 30대의 경력 5~10년 정도의 예술인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이런 경향성은 지나가는 유행이나 몇몇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30대인 예술인들이 10~20년 후 예술현장의 기성으로 재편될 거라는 점에서 미래 예술현장의 흐름을 맛보기로 보여주는 프리뷰이기도 하다.

  • [그림] 발표를 위한 그림. 상단에 제목이 있고, 하단에 두 개의 원 모양의 그래프가 나란히 있다. 그림 왼편에 용어설명이 있다.
				제목: 이슈2. 세션4.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예술의 존재방식에 대한 현재와 미래’ <예술의 현재성>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① 리서치와 활동이란 이름의 작업
				용어설명: 작품-무대/갤러리/박물관/거리 등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작업, 리서치(트레이닝)-작품 구상 및 개발을 위한 리서치 또는 고도화된 예술 작업을 위한 심화된 연습, 활동-거버넌스/운영단/모임 등의 참여, 예술(인) 권익투쟁 등
				원 그래프1 : 최근 예술 작업 : 리서치 36.9%, 작품 39.9%, 활동 23.2%
				원 그래프2 : 10년 후 예술 작업 : 리서치 33.5%, 작품 38.9%, 활동 27.6%
				원 그래프2의 활동 27.6%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있어, 그래프 1의 23.2%와 비교해 강조하고 있다.

    최근 예술 작업 중 리서치/작품/활동의 비중 및 10년 후 변화
    출처. 아르코 제2회 현장 대토론회 ‘<예술의 현재성> 연구 결과 공유’ 발제문 중

예술 작업의 ‘방식’이 아니라 ‘내용’의 현재성을 질문한 문항도 흥미로웠다. “당신의 예술 작업에서 주요 소재가 되는 사회적 주제나 현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동물권, 기후위기, 생태, 기술, 불평등, 페미니즘, 로컬리즘, 장애, 퀴어, 다양성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다양성’이란 키워드가 13.1%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다양성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장애·장애예술’을 언급한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물어본 질문에는 굳이 작품·작업의 사회적 가치를 증명하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창작 그 자체가 곧 사회적 가치를 가지며,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매개체라는 응답이 많았다. 예술현장의 추세가 작품 중심에서 예술인이라는 사람 중심으로,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이 다변화하는 속에 이미 예술인의 작품·작업은 다양한 방법과 통로를 동원하여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의 공공지원제도는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을까? 조사 말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에 대한 제언을 종합해보면, 아직 공공지원제도가 나아갈 길이 멀게만 느껴졌다. 무엇보다 예술인들은 공공지원제도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반문하였다. 왜 여전히 장르를 구분한 지원제도를 운용해야 하는지, 과연 기관의 담당자들이 예술 작업이 수행되는 절차와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물었다. 기획자 지원사업이 부재한 것도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다변화된 예술인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르, 매체, 공간, 작품 등을 기준으로 지원하던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무엇’이 아니라 ‘누구’를 지원하는가, 그리고 그 누구를 ‘왜’ 지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결국 논점은 공공지원제도가 파트너십의 형태로 예술인과 손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예술인의 정체성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설계할 수 있는지 여부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행정기관이 자신을 예술현장의 ‘플랫폼’으로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근 김해문화재단이 심사 없이 선착순으로 예술인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한 ‘불가사리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김해문화재단은 재단 소유 공간을 개방하고, 재단 직원이 기획 및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창작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해 ‘제공형에서 제안형 지원사업으로의 전환’을 이뤄 예술인 성장 로드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문화행정기관은 예산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사업 설계와 운영의 단계 하나하나에서 예술현장과 소통하고 역으로 공공지원제도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미래의 공공지원은 예술-사회, 창작-기획, 작품-활동 등의 이분법적 논리에서 탈피해 진정 예술인의 작업 전반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가치를 구현한 다양한 예술 활동이 빛을 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예술의 현재성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바로가기(링크)
  • 2022 김해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 공모 안내 바로가기(링크)

성연주

‘지역문화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사회학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문화, 생활문화, 청년예술 등 문화예술의 사회적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 개념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는 「Rappers as hip-hopers」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블랙리스트 실행」 등이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혁신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uniceseong@gmail.com

이미지 제공. 필자

2022년 2월 (28호)

상세내용

이슈

최근 참여한 포럼에서의 일이다. 한 기관에서 주최하는 포럼 준비모임에 참여한 한 예술인에게 담당자가 소속과 직함을 무엇으로 적으면 좋을지 물었다. 그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몇 개의 소속과 직함 사이에서 고민하다 하나를 정해 알려주었다. 문화공간 운영자이자 동네 기획자로, 때로는 창작자이면서 동시에 예술인 모임의 리더이자 협동조합의 구성원이기도 한 그에게 ‘하나의’ 소속과 직함으로 자신을 설명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필자가 아는 예술인이 한국의 예술인 전체를 대표하거나 균등하게 표집된 샘플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이처럼 N개의 직함과 역할을 가지고 활동한다. 그런데 이들의 활동은 때때로 예술이라고 여겨지는 경계를 쉽게 빗겨 나간다. 사회적 현안을 다루는 활동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정치적 활동에 투신하기도 한다.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카페나 밥집을 운영하는 상업적 활동 또한 그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탐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활동,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시간과 거리에서 예술인의 권익을 위해 외치는 시간은 누군가의 눈에는 상이하고 괴리된 가치로 보일지 모르지만, 예술인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동시에 존재하고 발현되는 정체성의 단편들이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혁신소위원회에서 ‘예술의 현재성’ 연구를 추진했고, 그 결과를 「예술의 현재성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 보고서에 담았다. 예술인의 정체성이 다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지원과 문화행정이 이를 제대로 포착하거나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이다. 한국의 예술현장이 더는 근대적인 장르나 작품 중심으로 접근하고 해석할 수 없다는 점을 토대로, 예술의 현재성을 ‘예술작업’ ‘예술인과 사회’ ‘예술인의 인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현재성’의 4개 범주로 구분하여 20여 개의 질문을 던졌다. 약 500여 명의 예술인이 응답한 조사의 결과는 2021년 한국 사회에서 ‘예술의 현재성’이 변화하고 재구성되고 있는 지점을 잘 포착해 보여주었다. 그 결과를 이 지면에 모두 상세히 담을 수는 없지만, 몇 개의 핵심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예술인의 작업은 작품 창작 외에 여러 단계의 ‘리서치’와 거버넌스나 권익 투쟁과 같은 ‘활동’이 동등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술인의 절반 정도는 여러 장르가 융합된 복합적인 작업을 하고, 창작과 기획의 경계를 엄밀히 분리하기 어려운 작업이 많다. 무엇보다 이런 특성이 30대의 경력 5~10년 정도의 예술인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이런 경향성은 지나가는 유행이나 몇몇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30대인 예술인들이 10~20년 후 예술현장의 기성으로 재편될 거라는 점에서 미래 예술현장의 흐름을 맛보기로 보여주는 프리뷰이기도 하다.

  • [그림] 발표를 위한 그림. 상단에 제목이 있고, 하단에 두 개의 원 모양의 그래프가 나란히 있다. 그림 왼편에 용어설명이 있다.
				제목: 이슈2. 세션4.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예술의 존재방식에 대한 현재와 미래’ <예술의 현재성>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① 리서치와 활동이란 이름의 작업
				용어설명: 작품-무대/갤러리/박물관/거리 등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작업, 리서치(트레이닝)-작품 구상 및 개발을 위한 리서치 또는 고도화된 예술 작업을 위한 심화된 연습, 활동-거버넌스/운영단/모임 등의 참여, 예술(인) 권익투쟁 등
				원 그래프1 : 최근 예술 작업 : 리서치 36.9%, 작품 39.9%, 활동 23.2%
				원 그래프2 : 10년 후 예술 작업 : 리서치 33.5%, 작품 38.9%, 활동 27.6%
				원 그래프2의 활동 27.6%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있어, 그래프 1의 23.2%와 비교해 강조하고 있다.

    최근 예술 작업 중 리서치/작품/활동의 비중 및 10년 후 변화
    출처. 아르코 제2회 현장 대토론회 ‘<예술의 현재성> 연구 결과 공유’ 발제문 중

예술 작업의 ‘방식’이 아니라 ‘내용’의 현재성을 질문한 문항도 흥미로웠다. “당신의 예술 작업에서 주요 소재가 되는 사회적 주제나 현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동물권, 기후위기, 생태, 기술, 불평등, 페미니즘, 로컬리즘, 장애, 퀴어, 다양성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다양성’이란 키워드가 13.1%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다양성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장애·장애예술’을 언급한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물어본 질문에는 굳이 작품·작업의 사회적 가치를 증명하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창작 그 자체가 곧 사회적 가치를 가지며,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매개체라는 응답이 많았다. 예술현장의 추세가 작품 중심에서 예술인이라는 사람 중심으로,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이 다변화하는 속에 이미 예술인의 작품·작업은 다양한 방법과 통로를 동원하여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의 공공지원제도는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을까? 조사 말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에 대한 제언을 종합해보면, 아직 공공지원제도가 나아갈 길이 멀게만 느껴졌다. 무엇보다 예술인들은 공공지원제도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반문하였다. 왜 여전히 장르를 구분한 지원제도를 운용해야 하는지, 과연 기관의 담당자들이 예술 작업이 수행되는 절차와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물었다. 기획자 지원사업이 부재한 것도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다변화된 예술인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르, 매체, 공간, 작품 등을 기준으로 지원하던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무엇’이 아니라 ‘누구’를 지원하는가, 그리고 그 누구를 ‘왜’ 지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결국 논점은 공공지원제도가 파트너십의 형태로 예술인과 손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예술인의 정체성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설계할 수 있는지 여부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행정기관이 자신을 예술현장의 ‘플랫폼’으로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근 김해문화재단이 심사 없이 선착순으로 예술인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한 ‘불가사리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다. 김해문화재단은 재단 소유 공간을 개방하고, 재단 직원이 기획 및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창작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해 ‘제공형에서 제안형 지원사업으로의 전환’을 이뤄 예술인 성장 로드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문화행정기관은 예산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사업 설계와 운영의 단계 하나하나에서 예술현장과 소통하고 역으로 공공지원제도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미래의 공공지원은 예술-사회, 창작-기획, 작품-활동 등의 이분법적 논리에서 탈피해 진정 예술인의 작업 전반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가치를 구현한 다양한 예술 활동이 빛을 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예술의 현재성에 대한 인식조사 연구」(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바로가기(링크)
  • 2022 김해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 공모 안내 바로가기(링크)

성연주

‘지역문화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사회학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문화, 생활문화, 청년예술 등 문화예술의 사회적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 개념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는 「Rappers as hip-hopers」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블랙리스트 실행」 등이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혁신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uniceseong@gmail.com

이미지 제공. 필자

2022년 2월 (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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