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난
국립극단 [열린 객석]과 시각장애인 이승진님
이승진님이 상상하고 느끼며 직접 경험한 국립극단 [열린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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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객석] 이란?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다양한 관객들이 폭넓은 시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릴랙스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아래는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영상 제목: 그날의 이야기｜시각장애인 관객이 상상하고 느끼며 경험한 국립극단 [열린 객석]

국립극단의 접근성 공연 관람 및 홍보 영상 촬영을 경험한 시각장애인 이승진님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립극단 접근성 홍보 영상에 참여할 의사를 묻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편한 장소에 앉아있는 이승진님이 자기소개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동구청에서 일하고 있는 이승진입니다. 반갑습니다.”화면에 <새로운 곳을 가야 할 때, 혼자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보니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가지 못할 경우가 힘듭니다.> 문장이 보입니다. 질문1) 국립극단 접근성 공연을 경험해 보셨는데, 우선 극장까지의 이동지원 서비스가 어떠셨나요? 답변1) 아무래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큰 애로사항이 이동이 아닐까 싶은데, 이동지원 매니저들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이동하는 방법 등에 대해 많이 아셔서 (명동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던 걸 제외하면 극장까지 이동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질문2)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 첫 방문이라고 하셨는데, 극장 첫인상이 어땠나요? 답변2) 일단 청결 부분이 매우 깔끔했고,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직원들이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없이 객석에 앉을 때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화면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시각장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교과서를 귀로 들으며 공부했는데, 청각에만 의지해야 하는 점이 쉽지 않았습니다.> 문장이 보입니다. 질문3) 공연 관람 전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 있었나요? 답변3)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분들은 오로지 소리로 듣고 무대를 상상해야 하는데, 무대 모형 터치 투어가 있으니까 지금 무대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고 배우들이 어디에 앉아있는지 머리로 구조화시킬 수 있어서 저는 공연 관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질문4) 국립극단 [열린 객석] 스카팽 공연을 관람하셨는데, 특별한 점이 있었나요? 답변4) 수어 통역사분들이 통역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직접 참여해서 배우들과 함께 연기도 하고 춤도 추시는 것이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배리어프리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극단만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질문5) 음성 해설 수신기 이용 후기를 말씀해 주세요. 답변5) 음성 해설은 일단 상황이 흘러가는 것을 설명해 주고, 배우의 행동, 목소리, 톤 등을 통해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지, 춤은 어떻게 추고 있는지, 표정은 어떤지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청각을 통해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었어요. 화면에 <저와 같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 문장이 보입니다. 질문6) 마지막으로 국립극단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답변6) 장애인이 문화생활에 차별이나 소외받지 않는 프로그램 사업들이 활성화돼서 저같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하게 웃는 이승진님 얼굴을 끝으로, <국립극단 접근성 홍보 영상에 함께 해주신 이승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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