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덕도를 아십니까?
종료
일정 | 2024년 5월 23일(목)~5월 29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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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평일 20:00, 주말 15:00, 월 쉼 | |
입장료 | 전석 20,000원 | |
장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35길 7) | |
예매 | 플레이티켓 | |
주관 | 안전연극제 | |
주최 | 혜화동1번지 8기 동인 | |
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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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
요약설명
가덕도를 아십니까?
○ 기간: 2024년 5월 23일(목)~5월 29일(수)
○ 시간: 평일 20:00, 주말 15:00, 월 쉼
○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예매: 플레이티켓
○ 티켓: 전석 20,000원
○ 주최,제작: 혜화동1번지 8기 동인
○ 접근성 안내사항
- 문자통역 회차: 5월 25일(토) 15:00
- 수어통역 회차: 5월 26일(일) 15:00
- 보행안내 : 극장을 찾기 어려울 경우 스태프가 혜화역 1번출구나, ‘혜화동로터리.여운형활동터’ 버스 정류장이나, ‘혜화역.동성중고(장면총리가옥)’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을 가고, 공연이 끝난 뒤 배웅해 드립니다.
- 이동지원: 극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해있고, 극장 내 수동휠체어가 1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연락주실시 얘기를 나눈 뒤, 가능한 이동지원을 하겠습니다.
자세한 소개
○ 공연소개
기후위기 시대, 신공항 건설로 인해 우리의 안전한 미래가 느리게 하지만 분명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예술가 · 활동가 · 연구자 등 다양한 시민이 서울 혜화동 1번지에 모여 부산 가덕도에 대해 조목조목 말해봅니다. 우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아닌 무언가의 시선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서울에 있는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서로 완벽한 남남이 될 수 있을까요?
그니깐, 우리가 남이가?!
○ ~의 목소리
“가덕도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알리고 싶은 이야기. 혹은 믿고 있는, 믿고 싶은 이야기.”
“목소리를 이어받는 목소리가 있다. 모르는 목소리가 아는 목소리가 된다. 목소리는 그만두는 법을 모르게 된다.”
"가볍게 가볍게 애매하게 아는 수준에서 가덕 도를 아십니까에 대한 모호한 답을 찾고 있-끼룩끼룩”
“현상의 한 단면에 시선을 고정하지 않고, 맥락을 살펴가며, 보이는 것 너머의 본질에 다가가는 힘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항상 사라짐을 통하여 슬픔을 경험하고, 다시금 의지를 다지곤 했다.. 이젠 사라짐이 아닌, 지킴으로써, 의지를 다지고 싶다.”
“타자의 고통에 무감해진다면 나의 고통에도 무감해진다. 타자를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나를 들여다본다. 너는 괜찮냐고, 혹은 괜찮지 않냐고. 그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감각하게 된다.”
“가덕도로 3행시 지어보겠습니다.
공항 물에 띄워서 지을 생각 말고, 운 띄워주세요.
가!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하라.
덕!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하라.
도!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하라.”
“3년 전, 가덕도 신공항을 막기 위해 동료들과 민주당사 건물을 점거하는 직접행동을 한 적 있다. 사다리를 타고 캐노피로 올라가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쳤었다. 사다리를 오르는 일엔 대단한 결의가 필요했다기보다 반복해서 한 칸 한 칸 올라가는 연습이 필요했다. 공연을 만드는 일은 여러 모로 직접행동을 준비하는 일과 닮아있었다. <가덕도를 아십니까?>가 관객들에게 하나의 사다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여러분이 부산 시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정치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당사자는 누(구나)가 될 수 있을까?”
“난 가덕도에 대해 알게 된 지 3년밖에 안 된 사람이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나는 가덕도에 마음을 둬본다. 고집으로. 왜냐고? 나도 왜인지 그 이유를 찾는 중.”
○ 크레딧
창작과 출연은 구지민(구희), 김지연, 미어캣, 상덕, 박이현(문화연대), 이성직, 임오성(Re-Look), 희음 그리고 친구들.
연출은 이성직.
제작은 조목조목.
○ 문의: 010-9108-4427
○ 예매 전 안내사항
- 회차 별 등장하는 출연진과 친구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조목조목
조목조목(鳥目鳥目)은 시야범위 약 180도인 인간이 약 360도인 새의 시야를 어떻게 이해하여, 조감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각자의 일상에서 조목조목 헤아려 보기 위해 몇몇의 예술가 · 활동가 · 연구자가 조목조목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