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언어 없는 노래
진행중
일정 | 2025.10.3.(금) ~ 10.2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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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1:00 ~ 21:30 | 주말 10:00 ~ 21:30 | |
입장료 | 무료 | |
장소 | 이이남 스튜디오 갤러리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0) | |
주관 |
이칠(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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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 |
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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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
요약설명
[전시 소개]
언어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소통 수단이지만, 우리의 감정과 내면의 복잡한 결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언제나 부족하다. 언어가 미처 닿지 못하는 곳에서 예술은 ‘말 없는 노래’가 되어, 서로 다른 존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그 너머의 세계와 교감하게 한다. <언어 없는 노래_포용의 감각>展은 바로 이러한 예술의 본질과 힘을 드러내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경계와 차이를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대만 타이중 장애인예술발전협회 소속 작가들과 광주 소화누리의 아르 브뤼(Art Brut) 작가들, 그리고 대만의 Tong Chi Fong(唐子豐), Atsushi Yoshida, Song Joo Yean과 광주의 청년예술가 노유승, 윤중훈, 김연중, 박세현, 이준호 등 총 24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포용(Inclusion)의 가치를 탐구하고,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
대만 타이중 장애인예술발전협회 소속 5명의 작가는 자폐 스펙트럼 속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풍요로움과 진정성을 작품으로 드러낸다. 그들의 작업은 색채와 선이 어우러진 교향곡이자, 감정과 서사의 연장선이며, 붓질 속에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광주 소화누리의 아르브뤼(Art Brut) 작가 11명의 작가는 형식이나 기법의 구속을 넘어 자유와 원초적 감각이 내재되어 있으며, 그것은 삶의 흔적과 감정의 무게가 고스란히 스며든 기록이자 이는 인간 경험의 본질에 다가가는 힘을 지닌다. 이들은 일상의 감정과 꿈, 기억과 상상을 직관적으로 표출하며 이는 장애와 비장애,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심층적 공감의 경험이기도 하다.
전시 내용 자세히 보기(클릭 시 이동)
○ 오픈식 : 10.18.(토) 13:30
○ 문의 : art_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