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는 노하우〉 전시 포스터.
회색 배경 중앙에 검은 손글씨체 제목과 전시 일정 “2025.11.14–11.30, 라움콘, 서울 용산구” 정보가 적혀 있음.

진행예정

다시걷는 노-하우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5.11.14.(금) ~ 11.30.(일)
관람시간		11:00 ~ 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장소		KCS
주관		라움콘
주최		라움콘
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접근성 정보
SNS

요약설명

○ 장소
- KCS K1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47, 1층
- KCS K5+K6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3길 1-26, 1층
○ 접근성 안내
- 휠체어 접근 가능합니다.
- 쉬운 내용 입니다.
- 차량 이용시 카페 흙 유료 주차장 이용 바랍니다. 용산구 한강대로 49길 14
○ 문의 : laumkon@gmail.com

자세한 소개

○ 전시 소개
우린 *재활 Rehabilitation 을 끝내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이동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부분의 재활 과정은 걷기 위주로 진행되었고 누워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걸어서 집으로 갔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남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도시의 인도가 얼마나 다양한 높낮이와 기울기로 있는지 몰랐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한 손으로 지팡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산을 쓸 수 없음을 알지 못했으며 밤이 되어 잘 보이지 않는 환경 때문에 외출이 불가능한지 상상하지 못했다. 기능 위주의 재활에서 알지 못했던 일상을 다시 걷는 경험은 우리에게 예전과 다른 몸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다시금 자유롭게 걸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하였다.
《다시걷는 노-하우》(2019-2025)는 다양한 환경에서 걷기 위해 웨어러블 오브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Move by 라움콘》(2019), 《1+1=1.5》(2023) 그리고 《나이트 시그널 Night signal》(2025)로 구성되었다.
신체에 착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걷기를 시도하는 과정은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견고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삶이 살아갈 방식을 찾아보는 실천이자 실험이다. 각각의 웨어러블 오브제는 몸과 환경 사이 이질감을 주목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공간을 어떻게 접촉할 수 있는지 탐구하며 '걷기'라는 행위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제안한다.
*재활 Rehabilitation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기능을 성취하고 유지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 모든 치료

○ 참여진 : 영상 촬영 및 편집 정순영 | 사진 타별 | 공간 설치 평상 | 촉감 오브제 개발 및 제작 펭귄 어패럴

#라움콘 #다시 걷는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