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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 《모두의 어떤 차이》

리뷰 ‘차이’와 ‘모두’를 함께 생각하는 장애예술

  • 남웅 미술평론가
  • 등록일 2023-08-23
  • 조회수506

리뷰

리뷰를 쓰기 위해 전시 자료를 조사하다가 전시 오프닝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에서 고 이원형(Won Lee) 작가의 배우자인 이현주 작가는 장애예술가들의 전시지만 ‘장애’에 가두지 말고 ‘예술’로 보자는 당부를 전한다. 여지없이 반복하는 메시지지만, 그동안 예술계에서 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얼마나 주변화되어왔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장애예술을 당사자성에 고립시키지 말고 예술로 봐달라는 호소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당장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를 깨닫는다. 단적으로 한국에서 장애인의 예술 실천은 상당 부분 복지기관과 시설에서 이뤄진다. 복지의 관점으로 접근해 왔던 상황에서 장애예술을 예술만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이미 조성된 셈이다. 개중에는 오랜 시간 매체 숙련과 방법론을 갱신해나가며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대개 “장애를 이긴 예술혼”, “예술로 승화시킨 장애”라는 클리셰는 작업을 설명할 때 “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딛고, 남들과 다른 장애의 감각을 조형해 내는” 결과로 소개하거나 언급마저 하지 않는다. 장애를 프레임 삼아 온 궤적은 미술을 구성하고 있는 비장애 정상성의 체제를 재생산해 온 시간이기도 하다.

《모두의 어떤 차이》는 한국과 캐나다 두 국가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이다. 국가 간 친교와 소통을 목적으로 두면서도 구색 맞추기로 갈음하지 않으려는 세부적인 기획의 시도가 두드러진다. 전시장 사이에 가벽을 세우고 테마를 달리해 건축과 그리드, 수학, 음악 등 질서와 공간을 화두로 삼은 ‘구성과의 대화’, 세계를 인식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장소와의 대화’, 연결과 배움을 모티프로 삼은 ‘타인과의 대화: 관계’로 동선이 이어진다. 이는 예술을 매개로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공간과 감각의 질서를 정초하는지, 이로부터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어나가는지 숙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계속되는 ‘대화’는 장애예술에 대한 확장된 논의를 나누자는 제안처럼 다가온다. 두 국가의 외교적 의의를 다지며 기획한 행사지만, 전시는 장애가 있는 몸들의 예술적 감각을 소개하며 관객과 거리를 좁혀 나가는 스토리텔링을 꾀한다.

인상적인 것은 캐나다와 한국 작가들의 면면이었다. 캐나다의 경우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 NaAC)의 협력으로 알버타주 출신 장애예술가들로 구성되는데, 이는 한국이 이원형과 픽셀 킴(김현우) 작가가 이름을 올린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예술기관과 지역을 부각하는 캐나다 작가들의 개인작업 외에도 공동작업 시도들이 눈에 띈다. 반면, 한국에서는 작가 개인을 내세우는데, 여기서도 이원형 작가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던 작가라는 점에서 기울어짐이 더해진다. 전시는 2021년에 작고한 이원형 작가를 소개하고 동시대에 활동하는 픽셀 킴 작가와 비중을 높여 배치하는 데 공들이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작업에 주목하게 되는데, 감상에 따라서는 이원형 작가의 앙상하게 갈라지고 연결되는 청동 인체 실루엣 사이로 픽셀 킴 작가의 분할된 색면과 수학 기호들이 폭발하듯 넘쳐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서 그가 가진 장애가 특정 감각을 예리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 상상하는 것은 전시를 살피는 해석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조형의 맥락을 살피는 일은 단지 장애예술에 한정되지 않으며, 예술을 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해당한다. 예술 고유의 자율적인 영역이 있을지라도, 심도 있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매체와 형식성에 어떤 신체와 감각, 인종과 성별 정체성, 지역과 종교 등이 배경으로 작동하며 문화적 기호와 미술사적 맥락에 닿아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제도가 설명하는 장애인의 범주에서 나아가 서로 다른 몸의 감각을 인지하면서 작업을 만들어가는 시도는, 공동의 예술형식과 장면을, 혹은 작업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장애를 벗어나 예술의 가치를 바라보자고 말하는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몸의 특수성을 배제하고 작품을 독립된 개체로 읽는 것은, ‘장애인 예술’로 한정해서 말하는 것만큼 공허한 감상이 되기 쉽다. 이러한 염려는 장애인의 예술 실천에 대해 장애인을 향한 인식과 서비스가 예술을 도구로만 활용하지 않는지, 반대로 예술계가 장애 접근성을 얼마만큼 고려하는지 묻게 한다.

《모두의 어떤 차이》는 장애와 손상된 몸이 어떤 감각과 예술적 문법을 형성하는지를 펼쳐내지만, 동시에 장애를 거둬내고 보편적 예술의 언어를 성취하려는 열망 또한 숨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던져온 요구는 장애예술가의 자율적인 예술성을 논하기 위해서, 특화된 예술 활동과 예술적 성취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들을 마주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전시는 예술적 성취를 일궈낸 작가로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장애가 있는 이의 특수한 감각이 기성 미술 형식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상이한 감상이 경합한다. 보편적 예술을 향한 장애예술가들의 열망은, 장애예술을 특정 당사자와 집단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라도 필연적으로 사고와 노화로 장애와 손상을 가질 수 있음을, 하여 저마다 장애와 손상의 정도와 양상이 다를지라도 그것이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는 보편적인 키워드임을 각인시킨다. 이는 곧 예술 제도와 실천의 현장이, 예술기관과 장소의 장애 접근권 또한 수정과 재구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앙상한 뼈대 모양의 두 사람 청동 조각이 앞뒤로 서 있다. 앞사람은 왼팔만, 뒷사람은 오른팔만 있다.

    이원형, <차이와 반복 #1>, 2007, 청동, 115x60x18cm

  • 노란색 바탕 위에 붓자국처럼 두 개의 커다란 면이 분할되어 있다. 그림 전면에 깨알처럼 쓴 수학기호가 흩뿌려져 써 있다.

    픽셀 킴, <캐나다 오로라 수학드로잉>, 2023,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x53cm.

  • 검정색 말이 왼쪽을 향해 서 있다. 바탕에는 알록달록한 색들이 경계가 모호하게 채워져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캐롤 해리스, <검은 종마>, 2022, 종이에 혼합재료, 55x75.5x4.5cm.

  • 유럽의 왕국처럼 뾰족뾰족한 지붕이 있는 고성이 있다. 배경에는 왼쪽에 커다란 빌딩이 있다. 작게 분할된 면들은 다양한 색으로 채워져 경쾌한 느낌이다.

    미셸 베니, <나의 인생책 속 마법에 걸린 왕국>, 종이에 마커, 51.4x66.7cm

 
모두의 어떤 차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 《모두의 어떤 차이》

한국국제교류재단 | 2023.6.19. ~ 8.12. | KF갤러리(서울 중구)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애인 예술단체인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 협력, 알버타주정부 한국사무소 후원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故 이원형, 픽셀 킴 등 양국 장애예술가 20팀이 참여해 드로잉, 회화, 조각, 영상, 음악 등 작품 70여 점을 선보였다.

▸ [문화소식] 전시정보 바로가기
▸ 전시 스케치 및 개막식 하이라이트(한국국제교류재단 유튜브 채널)

남웅

미술평론을 비롯한 이런저런 글을 쓰고 인권운동을 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 적을 두고 활동한다. 행성인 뉴스레터를 주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0123tem@hanmail.net

사진 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2023년 9월 (45호)

상세내용

리뷰

리뷰를 쓰기 위해 전시 자료를 조사하다가 전시 오프닝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에서 고 이원형(Won Lee) 작가의 배우자인 이현주 작가는 장애예술가들의 전시지만 ‘장애’에 가두지 말고 ‘예술’로 보자는 당부를 전한다. 여지없이 반복하는 메시지지만, 그동안 예술계에서 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얼마나 주변화되어왔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장애예술을 당사자성에 고립시키지 말고 예술로 봐달라는 호소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당장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를 깨닫는다. 단적으로 한국에서 장애인의 예술 실천은 상당 부분 복지기관과 시설에서 이뤄진다. 복지의 관점으로 접근해 왔던 상황에서 장애예술을 예술만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이미 조성된 셈이다. 개중에는 오랜 시간 매체 숙련과 방법론을 갱신해나가며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대개 “장애를 이긴 예술혼”, “예술로 승화시킨 장애”라는 클리셰는 작업을 설명할 때 “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딛고, 남들과 다른 장애의 감각을 조형해 내는” 결과로 소개하거나 언급마저 하지 않는다. 장애를 프레임 삼아 온 궤적은 미술을 구성하고 있는 비장애 정상성의 체제를 재생산해 온 시간이기도 하다.

《모두의 어떤 차이》는 한국과 캐나다 두 국가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이다. 국가 간 친교와 소통을 목적으로 두면서도 구색 맞추기로 갈음하지 않으려는 세부적인 기획의 시도가 두드러진다. 전시장 사이에 가벽을 세우고 테마를 달리해 건축과 그리드, 수학, 음악 등 질서와 공간을 화두로 삼은 ‘구성과의 대화’, 세계를 인식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장소와의 대화’, 연결과 배움을 모티프로 삼은 ‘타인과의 대화: 관계’로 동선이 이어진다. 이는 예술을 매개로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공간과 감각의 질서를 정초하는지, 이로부터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어나가는지 숙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계속되는 ‘대화’는 장애예술에 대한 확장된 논의를 나누자는 제안처럼 다가온다. 두 국가의 외교적 의의를 다지며 기획한 행사지만, 전시는 장애가 있는 몸들의 예술적 감각을 소개하며 관객과 거리를 좁혀 나가는 스토리텔링을 꾀한다.

인상적인 것은 캐나다와 한국 작가들의 면면이었다. 캐나다의 경우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 NaAC)의 협력으로 알버타주 출신 장애예술가들로 구성되는데, 이는 한국이 이원형과 픽셀 킴(김현우) 작가가 이름을 올린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예술기관과 지역을 부각하는 캐나다 작가들의 개인작업 외에도 공동작업 시도들이 눈에 띈다. 반면, 한국에서는 작가 개인을 내세우는데, 여기서도 이원형 작가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던 작가라는 점에서 기울어짐이 더해진다. 전시는 2021년에 작고한 이원형 작가를 소개하고 동시대에 활동하는 픽셀 킴 작가와 비중을 높여 배치하는 데 공들이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작업에 주목하게 되는데, 감상에 따라서는 이원형 작가의 앙상하게 갈라지고 연결되는 청동 인체 실루엣 사이로 픽셀 킴 작가의 분할된 색면과 수학 기호들이 폭발하듯 넘쳐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서 그가 가진 장애가 특정 감각을 예리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 상상하는 것은 전시를 살피는 해석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조형의 맥락을 살피는 일은 단지 장애예술에 한정되지 않으며, 예술을 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해당한다. 예술 고유의 자율적인 영역이 있을지라도, 심도 있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매체와 형식성에 어떤 신체와 감각, 인종과 성별 정체성, 지역과 종교 등이 배경으로 작동하며 문화적 기호와 미술사적 맥락에 닿아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제도가 설명하는 장애인의 범주에서 나아가 서로 다른 몸의 감각을 인지하면서 작업을 만들어가는 시도는, 공동의 예술형식과 장면을, 혹은 작업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장애를 벗어나 예술의 가치를 바라보자고 말하는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몸의 특수성을 배제하고 작품을 독립된 개체로 읽는 것은, ‘장애인 예술’로 한정해서 말하는 것만큼 공허한 감상이 되기 쉽다. 이러한 염려는 장애인의 예술 실천에 대해 장애인을 향한 인식과 서비스가 예술을 도구로만 활용하지 않는지, 반대로 예술계가 장애 접근성을 얼마만큼 고려하는지 묻게 한다.

《모두의 어떤 차이》는 장애와 손상된 몸이 어떤 감각과 예술적 문법을 형성하는지를 펼쳐내지만, 동시에 장애를 거둬내고 보편적 예술의 언어를 성취하려는 열망 또한 숨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던져온 요구는 장애예술가의 자율적인 예술성을 논하기 위해서, 특화된 예술 활동과 예술적 성취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들을 마주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전시는 예술적 성취를 일궈낸 작가로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장애가 있는 이의 특수한 감각이 기성 미술 형식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상이한 감상이 경합한다. 보편적 예술을 향한 장애예술가들의 열망은, 장애예술을 특정 당사자와 집단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라도 필연적으로 사고와 노화로 장애와 손상을 가질 수 있음을, 하여 저마다 장애와 손상의 정도와 양상이 다를지라도 그것이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는 보편적인 키워드임을 각인시킨다. 이는 곧 예술 제도와 실천의 현장이, 예술기관과 장소의 장애 접근권 또한 수정과 재구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앙상한 뼈대 모양의 두 사람 청동 조각이 앞뒤로 서 있다. 앞사람은 왼팔만, 뒷사람은 오른팔만 있다.

    이원형, <차이와 반복 #1>, 2007, 청동, 115x60x18cm

  • 노란색 바탕 위에 붓자국처럼 두 개의 커다란 면이 분할되어 있다. 그림 전면에 깨알처럼 쓴 수학기호가 흩뿌려져 써 있다.

    픽셀 킴, <캐나다 오로라 수학드로잉>, 2023,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x53cm.

  • 검정색 말이 왼쪽을 향해 서 있다. 바탕에는 알록달록한 색들이 경계가 모호하게 채워져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캐롤 해리스, <검은 종마>, 2022, 종이에 혼합재료, 55x75.5x4.5cm.

  • 유럽의 왕국처럼 뾰족뾰족한 지붕이 있는 고성이 있다. 배경에는 왼쪽에 커다란 빌딩이 있다. 작게 분할된 면들은 다양한 색으로 채워져 경쾌한 느낌이다.

    미셸 베니, <나의 인생책 속 마법에 걸린 왕국>, 종이에 마커, 51.4x66.7cm

 
모두의 어떤 차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전 《모두의 어떤 차이》

한국국제교류재단 | 2023.6.19. ~ 8.12. | KF갤러리(서울 중구)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애인 예술단체인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 Arts Centre) 협력, 알버타주정부 한국사무소 후원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故 이원형, 픽셀 킴 등 양국 장애예술가 20팀이 참여해 드로잉, 회화, 조각, 영상, 음악 등 작품 70여 점을 선보였다.

▸ [문화소식] 전시정보 바로가기
▸ 전시 스케치 및 개막식 하이라이트(한국국제교류재단 유튜브 채널)

남웅

미술평론을 비롯한 이런저런 글을 쓰고 인권운동을 한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 적을 두고 활동한다. 행성인 뉴스레터를 주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0123tem@hanmail.net

사진 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2023년 9월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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