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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4년 우리가 주목한 ‘공연‧프로젝트‧축제’ 끝없는 질문으로 이어지는 창작의 언어

  • 프로젝트 궁리 
  • 등록일 2024-12-26
  • 조회수 111

이슈

2024년에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꾸준히 확대되었고, 장애예술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은 1주년을 맞이했으며, 장애예술 표준전시장으로서 모두미술공간이 개관했다. 『문화시설별 접근성 가이드』가 배포되는 등 예술 활동 전반에서 물리적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기본값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부상하고 있는 장애예술인의 활약이 있었다. 이음온라인 기획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 여러 전문가와 함께 올 한 해 눈에 띄는 활동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는 작품과 프로젝트, 예술가와 단체, 축제와 공간 등을 살펴본다.

① 공연·프로젝트·축제

   |   

② 시각·문학·축제·공간

참여하신 분들(가나다순)

강은구 창작집단 MoR 대표, 고주영 공연예술 독립기획자, 권주리 아주 특별한 예술마을 대표, 김경회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장, 김동현 성결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김서령 독립기획자, 김성호 미술평론가협회‧미술평론가, 김일송 책공장 이안재 대표, 김지수 극단 애인 대표, 김최은영 컬쳐솔루션 대표, 김효진 작가, 김희경 인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남윤일 두산아트센터 수석 프로듀서, 남지수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대우교수‧연극평론가, 당현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프로듀서, 문영민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조교수, 민정아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과 교수, 박우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 박현승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팀장, 소수빈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겸임교수, 송현민 음악평론가, 안현정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이유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팀 차장(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접근성PD), 이진희 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 정성진 정공업사 대표‧예술감독,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최창희 감성정책연구소 소장, 홍은지 문화예술 기획연출, 황호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차장

공연

연극 〈젤리피쉬〉는 다운증후군 배우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장애예술인이 출연하는 공연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국내외에서 발달장애인이 무대에 등장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연극 〈젤리피쉬〉 작품개발 쇼케이스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연습을 시도했다. 특히,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발달장애인의 언어연극을 위한 개별성과 다양성을 특화하기 위해 훈련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연극 〈젤리피쉬〉는 장애 당사자가 주인공으로, 사회적 편견과 가까운 가족으로부터의 편견을 스스로 극복하는 내용을 비장애인과 협업하여 완성도 있는 연극으로 만들었다. 많은 시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쇼케이스를 선보였는데, 가능하면 제작과정에서 창작진과 배우들이 느낀 점과 상세한 제작과정이 업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또한 장애예술 창·제작 과정 설계에 적절한 매뉴얼로 제공되었으면 한다.”

〈빙빙빙〉은 언어가 아닌 감각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으로, 시각장애 영유아 관객을 염두에 두고 창작된 (어쩌면 여전히 진행 중인) 작품이다. 경계 없는 무대와 객석은 아이들의 촉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놀이터가 되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창작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해소했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아이의 인생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 선보인 창작그룹 노니 김경희 연출의 〈빙빙빙〉은 영유아 및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공연이었다. 극장의 빛을 섬세하게 조율하는 방식으로, 청각과 촉각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의 접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아시테지 축제가 모두예술극장과 협력하며 장애아동 관객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것이 무척 고무적이었다. 앞으로 아시테지 축제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공연을 지속해서 포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을 비롯한 장애아동을 위한 작업이 기대된다. 〈빙빙빙〉은 영유아 및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공연이다. 2022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의 워크숍과 리서치를 기반으로 시작된 이 공연이 올해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 트라이아웃으로 공연되었는데, 트라이아웃이라 부르기에는 미학적 경험이 너무나도 충만했고 의미 있는 결실을 본 듯하다.”

〈난·잡·한 자기소개〉는 장애·비장애 예술 협업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일대일로 만든 다섯 가지 이야기를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의 신작 〈난·잡·한 자기소개〉는 발달장애인들의 본모습을 보다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무대화한 작품으로, 사부작의 연극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바를 제시한 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의 발전과 확장을 기대한다.”

〈난·잡·한 자기소개〉의 공동체적 창작 방식, 장애인 주변인이 관리자가 아닌 협업자로서의 모색이 흥미로웠다. 전업 예술인처럼 보이지 않는 현장의 활동이 두터워지는 방식은 장애예술 생태계를 지속시킬 주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세컨드핸드댄스의 〈모두의 클럽〉은 4~11세의 신경 다양성 및 장애가 있는 어린이(자폐, 신경발산, 학습장애, 시청각장애, 지체장애 등)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공연 전후 장애아동의 관극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장치들이 주목되었다.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움직임을 주도하거나 이끌기보다는 관객이 편안하게 공연 과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는 코레오그래피를 보여주었다. 특히 공연 안팎을 아우르는 한 명의 퍼실리테이터는 무용수의 몸에 움직임을 더하는 동시에 관객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기다려주고, 바라봐주는 존재 그 자체로서 주목되었다. 공연 전 무용수들은 관객과 로비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 포옹하며 ‘터치’에 관한 이 공연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나누었다.”

“극단 애인은 장애배우의 훈련법과 연기방법론을 체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경험하고 기록하여 사례를 축적해 나간 결과 중 하나로 〈없던 공연〉을 발표했다. 장애배우 개개인의 신체 고유성을 기반으로 연극 연기법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축적된 내용을 무대화하고, 기존 비장애 예술 중심 미학에 대한 새로운 담론 형성으로 이어 나가고자 했다.”

“안전하고 배리어(장벽)가 그나마 적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예술을 만들고 제시하는 사람들의 기대이자 바람일 뿐, 그것을 관람하는 관객이 장애예술인에게 ‘호의와 선의를 가지고’ 표현하는 말이 얼마나 차별적이고 혐오적인지 실제 리뷰를 모아 던지던 〈없던 공연〉의 장면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다. 그 말들을 무대 위에서 몇 년이고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별러왔을 항변(?)을 담담하게 말하던 장애배우들의 눈을 바라보기가 죄스러웠다. 기대나 바람과는 달리 극장이라는 공간의 평등과 안전이 얼마나 불균형하고 허울뿐인 수사인지를 들킨 것 같았다. 배우의 부상으로 낭독 공연으로 전환되었는데, 꼭 정식 공연으로 다시 보고 싶다.”

“보편적 극단(연출 권지현)은 2024년 〈거북이 할머니〉로 발달장애 성인 관객과 비장애 시니어 관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공연을 진행했다. 단순히 감각장애인(시각·청각)과 지체장애인(휠체어 이용자)을 위한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모든 관객을 위한 적절한 접근성을 고려하는 공연임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

“모두예술극장 기획프로그램 〈삶의 형태(들)〉은 무용 예술이 접근성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생긴 작품이었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무용수들의 도움으로 ‘산책’을 떠나는 사람들을 담은 영상이 인상에 남았다.”

“예술인에게 있어 한 작곡가의 시리즈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도전이고, 일생의 과업으로 삼기도 한다. 〈김지선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기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시혜적)이나 수준을 새롭게 각인시킨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어서 본 연주회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예술인으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고 상당한 예술적 역량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특히 클래식 음악의 속성상 기술적 완벽함을 전제한 후에 음악적 역량을 더해야 공연무대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 음악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행보는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의미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

〈청인을 연기하는 법 서론 솔로 버전〉을 기획하고 연출한 에리 마키하라는 농인을 연기하는 청인에 대한 평가는 누가 할 수 있는 것인가에서 질문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연기한다는 것은 무엇인지부터 공연예술은 무엇인지까지, 기존의 예술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시 사유하게 하는 렉처 퍼포먼스였다. 장애 연기와 장애인 연기의 문제이기도 하며, 연기 자체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라고도 생각됐다. 즉, 연기를 잘하기 위해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하며 보여줄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서 장애인의 신체가 무대 위에서 그 고유의 예술을 펼치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다.”

〈네모의 세상〉은 영국의 장애예술인 대릴 비튼의 1인 오브제극이다. 공연이 시작되고 한 장면에서 배우가 휠체어를 끌고 무대장치 앞으로 나올 때까지 관객 대부분은 그 배우가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휠체어가 관객 앞에 나타난 순간의 정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금세 휠체어에 뭉개진 소품을 보고 배우를 따라 웃으며 극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성인 관객에게는 ‘무대 위 배우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아마 낯설고 조금은 어렵게 느낄 수 있었겠지만, 아이들은 배우의 장애 여부는 공연을 관람하는 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순간의 정적이 본 공연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이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통의 공연’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부러 하는 장애 이해 교육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예술이 되는 장애예술을 위하여!”

“소리샘벨콰이어는 지적장애 여성들로 구성된 핸드벨 연주단체다. 경남 의령군 사랑의집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사회복지사의 지도로 핸드벨을 학습하였으나 제6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 연주력은 매우 우수했고 열정이 높았다. 악기의 특성상 정확한 음정, 단원들의 박자, 리듬감의 향상이 예술적 표현으로 직결되는 강점이 있다. 더욱이 지역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집중도가 낮은 곳임에도 관심을 가진 복지관 관장과 사회복지사의 지도로 지적장애 여성들과 이루어낸 문화예술적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단비가 데려온 고래〉는 오랜 시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창·제작을 진행해온 김성의 올위아트컴퍼니 대표, 신현필 음악감독 등 창작진이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중심이 될 수 있는 무대 작업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기술 융복합 무용 공연이다. 기성 창작자들이 오랜 시간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한 바탕에서 시도된 작업이었다.”

이 밖에도 연극 〈비 BEA〉, 연극 〈프레드〉, 연극 〈생활의 비용〉, 국립극장 기획 〈맥베스〉 등 다양한 접근성을 시도하고 고민하거나 장애예술인이 활약한 공연이 언급되었다.

프로젝트

〈퓨처 와이드 오픈 랩(Future Wide Open LAB)〉이 2차년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5월에 심사를 거쳐 8명(팀)의 예술 활동이 펼쳐졌다. 과정에서 많은 예술인이 장애예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표현하려고 애썼으며, 다양한 워크숍과 멘토링을 통해 발전 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퓨처 와이드 오픈 랩〉은 장애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장애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러한 사업이 참여 대상의 경계를 두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많은 예술인,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고도 기술력 기반의 규모 있는 창·제작이 중장기적으로 시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예술인의 삶과 예술을 담은 ‘누구?! 시리즈’를 2024년에 29호부터 38호까지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리즈는 동화작가 이나영, 연극인 하지성,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10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예술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축제

2024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은 올해 5년 차를 맞은 무용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훈련하고 연습한 작품을 올린다. 올해는 서울과 공주에서 진행했고, 차차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과정이 어떠했을까 궁금해졌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은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고 함께 어우러져 우수한 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성취가 돋보였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이 특별한 이유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대구, 부산, 제주, 공주 등 지역을 확장해 나가며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무용단과 함께 공연을 올린다는 것이다. 올해는 ‘경계 없는 모두의 춤, 경계 넘는 생태의 춤’이라는 주제로 장애예술의 지속성과 경계 없는 생태를 위한다는 취지를 갖고 축제를 열었다. 앞으로도 모두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무용을 즐겁게 감상하고 저변이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애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기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해 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 지 벌써 20여 년이 되었다. 개막작인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자신감, 자존감 향상을 향한 다층적 노력을 목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의 과제에 대하여 서로 소통하며 노래를 만드는 과정은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야 할 ‘모두를 위한 이음과 공유’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장애예술인 인권에 대한 지속적 목소리를 보여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해 보인다.”

제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공공지원이 탄압받을 때 어떤 길을 내야 하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였다. 지속가능성은 지속적인 지원에서만 싹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속해서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 작품 선정 시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따라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보유 예술인을 우대(가산점 부여)하고, 장애예술인의 이야기를 담으며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안산문화광장 주변 상가의 이용 가능한 장애인화장실을 축제 지도에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제 현장 내 모든 사이트에서 보완대체의사소통(AAC)를 도입해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그림판을 제작하여 활용한다. 이처럼 광범위한 공공공간에서 축제 방문객의 접근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가시화되고 있다. 21년 차인 내년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접근성에 대한 더욱 성숙한 시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예술인 및 관객에게 포용적인 모습으로 찾아오길 기대한다.”

정리. 박희연 프로젝트 궁리 에디터 teph__y@naver.com

2025년 1월 (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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