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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세영 배우 거침없는 돌직구와 청량한 웃음의 반전매력

  • 글 김지수 극단 애인 대표
  • 등록일 2026-10-14
  • 조회수 190

인터뷰

토요일 오후,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은 평일의 업무 공간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연습실로 바뀌어 있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활동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박세영 배우는 하루 업무를 마친 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늦은 밤까지 연습하고, 공연을 위해 연차를 모두 쓰면서 무대에 선다. 그러면서도 연극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활동한 기간도 길지 않아 여전히 ‘배우’라는 호칭이 쑥스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란, 태수야〉에서 최옥란 열사를 연기하며 매번 눈물을 흘리고, 〈똥 싸러 가는 길〉 무대에서 관객과의 아슬아슬하고 시원한 밀당 연기를 선보인 그의 행보는 이미 배우라는 이름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일과 연극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박세영 배우를 만났다.

  • 안경을 쓴 박세영 배우가 책상 위에 앉아 전방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여성은 회색 가디건과 검은색 바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뒤편에는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으며, 그 위로 여러 개의 사진 액자가 일정 간격으로 걸려 있다.

“재미있으면 돼요”

김지수제가 〈란, 태수야〉, 〈똥 싸러 가는 길〉에서 박세영 배우님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인터뷰 질문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연극판 주변에 꽤 오래 계셨더라고요. 처음에 어떻게 연극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세영솔직히 처음에는 연극에 대해 하나도 몰랐어요. 그냥 어떻게 해서 장애인극단판에 취업하게 됐는데 배우들이 연기하는 게 재밌어 보여서 알짱알짱거리다가 “너도 한번 해볼래?” 그래서 얼떨결에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근데 연극을 하려면 분장을 하잖아요. 제가 분장이나 메이크업 쪽에도 관심이 있다 보니까, 일 끝나고 야간에 메이크업 학원을 열심히 다녀서 1급까지 자격증을 땄어요.

김지수분장사 자격증에 여러 종류가 있군요?

박세영네, 3급은 방송 메이크업, 웨딩 메이크업 같은 메이크업이에요. 2급은 상처 분장이나 피 분장 같은 특수분장이고, 1급은 보디페인팅이라고 사람 몸에다가 그림 그리는 거예요. 제가 미대를 나왔는데, 사람 몸에도 한번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1급까지 따게 되었어요.

김지수그럼 메이크업도 할 수 있고, 뮤지컬이나 연극 분장뿐 아니라 보디페인팅도 할 수 있는 거네요. 배우님 표현을 빌자면, 연극판에 알짱거리다가 분장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박세영분장이 사람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거잖아요. 재밌어 보여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어쩌다 보니 다른 비장애인 연극 단체에서 분장 스태프를 한번 해봤어요. 솔직히 남들보다 시간이 약간 오래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저만 재미있으면 돼요. (웃음)

김지수근데 그 작업은 왜 그만두셨어요?

박세영제 성향이 재밌으면 하다가 안 하고 그런 게 있어요. (웃음) 장애인극단판에 활동가로 있을 때도 배우가 필요하다고 하면 한두 번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이하 센터판)으로 와서는 연극을 안 하게 됐어요. 센터 일이 바쁘다 보니 할 시간도 없었고요. 그래서 못할 줄 알았는데, 3년 전인가 ‘무적의 무지개’를 알게 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김지수센터판에서 일한 지 거의 15년 됐는데, 그동안 연극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박세영있긴 했는데, 하고 싶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센터에서 활동 하던 중 ‘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라는 장애인극단을 알게 됐는데 연출님이 “한 번 같이 해볼래요?” 그래서 해보니까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김지수캐스팅되셨군요. 막상 본격적으로 해보니까 어떤 점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박세영제가 낮에는 센터에서 일하느라 오후 6시에 퇴근하고 7시부터 연습이 있어요. 그러면 한 10시쯤 끝나는데, 따지고 보면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는 거예요. 근데 재밌는 게, 연습하면서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더라구요. 제 대사 중에 욕하는 대사가 있어요. 물론 일할 때도 욕을 하긴 하는데, (일동 웃음) 마음 놓고 욕해도 되는 합법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김지수제가 박세영 배우님을 가까이에서 처음 본 게, 올해 초에 서울연극협회 사건으로 집회할 때였는데, 그때가 추운 겨울이었어요. 두꺼운 잠바를 입고 마이크를 딱 잡고는, “야, XX 새끼야.” 하는 걸 듣고 ‘우와!’ 했어요. 대본에 있는 대사를 한 거지만요. (웃음) 일하느라 받은 스트레스가 연습하면서 풀리나요?

박세영예전에는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까 그렇게 많진 않아요. 제가 활동지원팀 팀장을 맡고 있는데, 많은 전화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죠. 전화 오는 사람들 중에는 장애 감수성이 없는 사람들도 많고.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활동지원 교육을 정말 뭣같이 받은 선생님들도 많아요. 제가 통화하고 상담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하면서도 제가 하는 말에 대답은 다 하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러면 막 의기소침해졌는데, 요즘에는 그냥 받아치는 것 같아요. “선생님, 지금 제 말에 다 대답하고 계시는데, 어떤 부분을 못 알아들으셨을까요?”

박세영 배우

공감과 몰입, 카타르시스

김지수공식적으로는 3년 전 〈란, 태수야〉로 데뷔하신 거지요? 어떤 작품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박세영장애 해방 열사이신 최옥란 열사와 정태수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제가 센터판에서 일하고 있지만, 최옥란 열사와 정태수 열사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했는지, 왜 열사가 되셨는지 잘 몰랐어요. 누가 책을 읽어보라고 줬는데, 책 읽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웃음) 우연히 3년 전에 이 연극에서 최옥란 열사 역할을 하게 되면서 대본을 읽고, 이분이 어떻게 사셨고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게 됐어요. 또 연출님의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아, 참 당찬 분이셨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김지수〈란, 태수야〉는 해마다 자립생활센터를 기반으로 여러 지역을 돌면서 공연한다고 들었어요. 올해는 어디에서 작품을 올렸나요?

박세영이천, 수원, 안산, 서울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세 번, 제주도에서 두 번, 총 8번 했어요.

김지수오늘 이천에서 하고 내일 수원에서 한다길래,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이동하고 셋업하고 공연하나요?

박세영제가 센터판에서 일한 지 15년 되어서 연차 부자예요. 공연 날에는 다 연차를 박아놨어요. 덕분에 개인적으로 쉬는 날이 없긴 하지만요. 제가 운전을 해서 순회공연 때 이동은 제 차를 이용해요. 차에 실을 수 있는 짐을 싣고 방향이 같은 사람을 같이 태우고 데려다주고 했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누는 대화들 있잖아요. 진짜 너무 좋아요.

김지수〈란, 태수야〉는 제가 연습도 한 번 봤고 공연도 봤는데, 할 때마다 몹시 눈물 나는 장면이 꼭 있다고 하셨어요. 어느 장면에서 그렇게 눈물이 났나요?

박세영“엄마, 엄마, 엄마,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거기에서 맨날 울었어요. 그 전에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아들을 두고 말할 때부터 터질 때가 있었어요. 제가 최옥란이 된 것 같은 느낌? 내 아들을 못 뺏어가게 하려고 재판장한테 호소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감정이입이 되어서 울었던 것 같아요. 아, 지금도 눈물이….

김지수그 장면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또 최옥란 열사가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배우님이라도 덤덤하긴 어려울 거예요.
그다음에 굉장히 파격적이고 놀라웠던 작품이 〈똥 싸러 가는 길〉이에요. 이 작품은 어떻게 출연하게 되었나요? 무적의 무지개는 워낙 공동 창작을 많이 하지만, 〈똥 싸러 가는 길〉은 거의 100% 출연하는 장애 당사자의 이야기로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제일 먼저 박세영 배우님이 나와서 시원하게 시작했는데, 어떤 장면이나 이야기에서 재미 혹은 통쾌함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박세영제목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았고요. 제 대사 중에 “너나 보호자 불러와, XX놈아.”라는 대사가 있어요. (일동 웃음) 다른 당사자들도 많이 경험했겠지만, 제 말을 못 알아듣겠다고 보호자를 찾는 사람들이 있어요. 현실에서는 귀찮기도 하고 부딪칠까 봐 꾹 참고 대꾸를 안 해요. 그런데 작품에서는 해버렸어요. 너무 좋아요. 다들 너무 재밌어 해주셔서 좋았어요.

김지수그 작품이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인데, 스탠드업 코미디는 계획적으로 단계를 밟아서 한 번의 웃음을 유발하고, 그때 그 순간에 어떤 공감이 와야 다음으로 가는 동력이 생기잖아요.

박세영맞아요. 제 얘기 중에 ‘똥 참는 법’이 나오거든요. “푹신푹신한 데 앉으면 안 돼. 반드시 딱딱한 데 앉아야 돼. 왜냐구? 똥이 삐져나오거든.”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사람들이 빵 터진 거예요. 앞줄에 앉은 관객이 “맞아, 맞아” 그러길래 “어? 너도?” 그랬죠. (웃음) 진짜 재밌었어요.

김지수사실 스탠드업 코미디가 관객들과 약간 밀당 같은 걸 하잖아요. 처음부터 그런 어려운 작품을 하셨어요.

박세영매번 할 때마다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나 걱정했어요. 제가 언어장애가 있고 또 성대 마비로 인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나는 숨소리가 너무 커요. 그 숨소리에 대사가 묻히면 안 들릴 때가 있어서 ‘관객한테 전달이 잘 되려나’ 하고 걱정이 너무 많았어요. 근데 뭐, 잘 되더라고요. (웃음)

김지수걱정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공감되었기 때문이겠죠.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박세영저희 엄마 아빠도 보러 오셨거든요. 나가면서 보니까 눈이 시뻘게졌더라고요. 우셨나 봐요. 제 장애에 관한 얘기도 나오거든요. 저도 연습하면서 맨날 울었어요. 그런데 집에 가서 하시는 말씀이 “너 무대에서 잘 놀더라”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장면 중에 어릴 때 사진이 나오는 걸 보시고 “나가서 집안 얘기 다 떠벌리고 다니는 건 아니지?” 그러셨어요.

김지수사실 장애인 당사자 이야기로 연극을 하다 보면 가장 넘어서야 할 고비 중 하나가 가족인 것 같아요. 첫 테이프를 강력하게 끊었으니, 앞으로 어떤 얘기든 다 해도 될 것 같아서 좋네요. 지금도 연극 얘기하니까 표정이 환해지는 게 보여요. 공연 시작 전에 긴장 안 되세요?

박세영옛날에는 진짜 많이 (긴장)했어요. 뇌병변 장애인은 긴장하면 몸이 뻣뻣해지잖아요. 뻣뻣해지지 않으려고 처음에 많이 움직여요. 다리를 풀고, 긴장을 풀고 무대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김지수뇌병변 장애 배우들이 그 긴장을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한데, 각자 그 방법을 찾는 데도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세영 배우님은 어떻게 하세요?

박세영그냥 쪼그리고 앉아 있어요. 긴장하면 무릎이 뻣뻣해져서 잘 굽혀지던 것도 안 굽혀져요. 그래서 이렇게 많이 구부리고 있어요. 그러면 좀 풀리는 것 같아요.

  • 검은색 의자들이 놓인 무대 바닥에 연분홍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박세영 배우가 주저앉아 있다. 박세영 배우는 양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미간을 찌푸린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란, 태수야〉

함께,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김지수진준엽 연출님이 캐스팅해서 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에서 본격적으로 연극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는 어떤 극단인가요?

박세영제가 얘기하기 되게 어려운 질문인데요. 4년 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장애인 배우들과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작업하고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함께하는 집단’인 것 같아요. 저는 장애인끼리 하는 것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주로 차별에 맞서는 장애인의 삶을 다루거나 장애인들의 권리나 인권을 대변할 수 있는 연극을 하고 있어요.

김지수지금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요?

박세영〈연출을 찾아온 5인의 등장인물〉이라는 작품인데, 작년 9월에 있었던 서울연극협회 입회 면접 과정에서 있었던 장애인 차별 발언을 다룬 작품이에요. 이것도 대본 작업을 할 때, 공동으로 대사를 모아서 편집해서 만들고 있어요. 제가 “비장애인은 장애인 연기를 한답시고 장애인 흉내를 내요. 근데 장애인들은 비장애인 흉내를 못 내. 어떻게 봐도 장애인이니까. 아, X발. X나 억울해.”라는 대사를 썼는데, 그 대사를 치면서도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오는 11월 둘째 주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합니다.

김지수혹시 또 다른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싶은 생각도 있나요? 분장사, 조주기능사 자격증도 있고, 커피 바리스타와 드럼 연주도 배우셨다고 들었어요. 배우로서 정말 좋은 자산을 갖고 계시네요.

박세영배우라는 직업이 진짜 다양한 역할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역할이 주어지면,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김지수너무 진부한 질문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으신 게 있다면?

박세영로맨스나 성에 관련된 얘기도 해보고 싶어요. 솔직히 장애 연극이 성에 관해 말하는 걸 좀 꺼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장애인들은 성 얘기를 연극으로 다루는데, 왜 장애인들은 하면 안 돼요? 장애인도 똑같이 여성이고, 성생활을 할 수 있고, 창피한 게 아니잖아요. 근데 저희 부모님이 좀 보수적이라서 이런 거 할 때는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웃음) 스릴러도 하고 싶어요. 내가 누구를 죽여서 암매장하고 도망가는 거.

김지수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보러 갈 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웃음) 처음에 인터뷰 제안받고 약간 걱정하셨다고 들었는데, 오늘 어떠셨어요.

박세영편안하게 진행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렇게 터놓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괜히 걱정했어요.

김지수좋은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 어두운 무대 위, 분홍색 니트를 입은 박세영 배우가 바닥에 앉아 고개를 젖힌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뒤편에는 박세영 배우의 어린 시절 사진들이 육면체 프레임에 들어가 있는 영상이 띄워져 있다.

    〈똥 싸러 가는 길〉

박세영

박세영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장애인극단판에 입사했으며, 2013년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까지 활동가로 근무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비롯해 메이크업 1·2·3급, 조주기능사,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노란들판 몸짓패 ‘야수’에서 활동했으며, 2024년부터는 창작집단 무적의 무지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장애 해방 열사 최옥란 역을 맡은 〈란, 태수야〉, 낭독극 〈사라지는 것들〉, 언더스탠딩코미디 〈똥 싸러 가는 길〉 등이 있다.

김지수

김지수

극단 애인 대표. 연출, 작가, 배우이자 장애인 연극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부터 연극을 시작했고, 2007년 극단 애인을 창단했다. 단편영화 시나리오 〈러브MT〉 〈으랏차차〉, 장편 희곡 〈대바늘 코바늘〉 〈알록달록 한땀한땀〉 〈기억이란 사랑보다〉 등을 썼다. 〈고도를 기다리며〉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한달이〉 〈비롯되다〉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이음온라인 1기 기획위원, 장애인문화예술활동지원위원회 1기 위원으로 활동했다.
auleala@daum.net

녹취·정리.남은정 프로젝트 궁리 기획자 archive0721@gmail.com
사진.박영균 미술작가 infebruary14@naver.com
자료사진.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 박세영 배우

2026년 10월 (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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