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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의 기록

이음광장 “오, 여기 다녀오셨군요”

  • 이음리뷰클럽 
  • 등록일 2022-10-26
  • 조회수1050

이음광장

이음리뷰클럽은

시각 청각 지체,장애 당사자 5 명이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 참여한 후 작품이나 행사의 내용, 완성도부터 시설, 접근성 등 관련한 여러 주제의 짧은 후기를 자유롭게 말하는 온라인 모임입니다. 길이는 짧지만 의미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앨리스 인 베드 Alice in Bed 작.수전 속택 susan sontag 윤색,연출. 이연주 2022.8.24.-9.18 명동예술극장
[연극] 앨리스 인 베드
  • 2022년 08월 24일(수) ~ 2022년 09월 18일(일) / 평일 19:30, 주말 15:00
  • 명동예술극장 (서울 중구 명동길 35)
  • 음성해설, 수어해설, 자막, 휠체어접근
[문화소식]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연

일을 마치고 부지런히 보러 간 공연.
수잔 손택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주제는 좋으나 전달력이 , 약간 떨어짐.
마침 배리어프리 공연이라 자막이 붙었는데 자막 아니었으면 내용 파악이 힘들었을 듯하다.
연기가 아닌 대사 자체가 문제 같았다. #국립극단 #앨리스 #여성의병 #배리어프리

희철

저도 이 공연 봤어요. 조금 어렵긴 했어요. 그래도 무대의 역동성과 배우분들의 열정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공연입니다. 그리고 명동 여기, 휠체어석이 1층으로 내려온 공연장이라 기억이 납니다.

희연

@희철 전 여기가 접근이 편해서 좋아해요. 윤색하신 분 작품을 몇 번 봐서 그 분위기가 나올 것 같았는데 역시나. 전 요즘 왜 그렇게 소리 지르는 연극이 많을까 뭐 그러고 다닌 답니다.ㅎ

푸렴

저도 봤는데 저는 좀 어려워서... 제 부족한 교양을 탓했죠. 여러 앨리스가 “아버지!”를 수차례 외치던 장면이 인상 깊었네요.
포옹展
[전시] 정은혜 개인전 ‘포옹展’
  • 2022년 8월 24일(수) ~ 30일(화) / 11:00~18:00
  • 인사동 토포하우스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철

정은혜 작가의 포옹전에 다녀왔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그 사람만의 특징을 잡아 그린다.
그림을 그리면서 그녀는 많이 웃는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할 일이 없어서 골방에 있었던 그녀, 우연히 잡게 된 연필…
요즘은 드라마 출연으로 약간 유명해진 그녀…
난 소망한다. 그녀가 뉴욕에서 개인전을 하는 모습을,
그곳에서 아주 크게 웃는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될 날을… ^^
#정은혜 #인사동토포하우스 #우리들의블루스 #정은혜뉴욕개인전 #발달장애인화가

듣다 보다
[다원] 듣다 보다
  • 2022년 09월 17일(토) ~ 22일(목) / 10:00~18:00
  • JCC아트센터 (서울시 창경궁로35길 29)
  • 음성해설, 수어해설, 큰 활자, 자막, 문자통역, 휠체어접근
[문화소식] 관련 내용 바로가기(링크)

푸렴

아트엘이 주관한 전시 <듣다 보다>를 보고 왔습니다.
시각적 이미지를 소리로, 소리를 조형물로 표현한 작품들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화이트노이즈라는 말만 알았는데 핑크노이즈, 블루노이즈, 레드노이즈, 그레이노이즈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일정상 급하게 보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듣기와 보기에 관한 깊은 담론으로 빼곡했던 전시였습니다.
#jcc아트센터 #듣다 #보다 #감각 #이야기

명아

오, 여기 다녀오셨군요. 저는 그,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인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아티스트 토크를 들었어요. 뮤지션이면서 하고 시각예술도 하는, 언어와 소리에 관심이 많은 작가더군요. 그 작업은 원래 소리가 아주 작고 비슷해서 잘 안 들리지만 각 소리의 스펙트럼이 분명히 다르다고 설명해주었어요. 저도 인상 깊은 전시였습니다. 혹시 청각장애 작가들의 작업은 보셨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푸렴

@명아 네~ 청각장애 작가님들의 작품도 좋았어요! 특히 시각적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소리를 표현해놓은 게 실제 소리와 느낌이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진동 박스도 생각지 못한 접근이라 신선했는데, 하나가 고장 난 상태였던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명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동료였던 동생의 초청으로
수원에서 서울 종로 창경궁 근처까지 다녀왔습니다.
‘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느끼는 감각을 어떻게 더 생생히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전시였는데요. 같은 청각장애인으로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청각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어떨까? 잘 와 닿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제 동료들은 시각적으로, 소리와 진동으로 잘 풀어냈네요.
김은설 작가는 물이 반짝거리며 찰랑일 때 짤짤짤.... 소리를 같이 담아내는 식으로,
영상 속 시각과 매칭되는 청각적 이미지를 잘 잡아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진솔 작가는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들을 때 진동으로도 감각한다는 점을 잘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소리에 맞는, 세기도 파동도 다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프랑스 작가 해미 클레멘세비츠 작가의 작품은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업에 대한 보다 깊은 근원적인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업에 있어 작가의 인생과 관심사,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다양한 시도들로 다양한 감각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듣다보다 #JCC아트센터 #청각장애 #시각장애 #소리와진동 #감각 #낯선감각 #다른감각 #서울문화재단잠실창작스튜디오 #김은설 #이진솔 #해미클레멘세비츠 #박찬별

[음악]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4번>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 Ⅱ
  • 2022년 09월 19일(월) / 19:30
  • 롯데콘서트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 휠체어접근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연

9일에 롯데콘서트홀 다녀왔습니다.
이번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말러 연주는 뭔가 힘이 빠진 것 같이 들려서 아쉬웠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은 제가 항의할 일이 많더군요. 제가 늘 주장하는 건 객석 옆 난간입니다.
난간이 설치되면 직원들 도움을 덜 받을 수 있을 텐데요ㅠㅠ 싸울 일 투성이네요.

희철

클래식 공연장은 좀 보수적이더라고요. 접근성도 직원들의 태도도.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요.

희연

여기 객석이 단차가 좀 큰 편이고 가운데 자리는 경사도 있고 해서 매번 직원분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장애인 관객을 좀 낯설어하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가운데에도 의지할 수 있도록 바 같은 게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푸렴

샤롯데는 자주 가봤는데 콘서트홀은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샤롯데도 비슷한 규모의 충무아트센터랑 비교하면 장애인 관객에 대한 지원이 여러모로 아쉬울 때가 많아요.
선택
[연극] 선택
  • 2022년 09월 10일(토) ~ 10월 02일(일)
  • 월~금 20:00 / 토 15:00, 19:00 / 일, 공휴일 15:00 / 9.10(토) 19:00
    (9.13(화), 19(월), 26(월) 공연없음)
  • 대학로아트원씨어터 3관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83)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푸렴

왜 여성에게만 선택의 부담과 비난이 집중되는가.
극 중 남성 캐릭터의 태도가 평면적이고 편향적이라 답답했지만 그게 현실이라 씁쓸하고 울컥.
모두의 선택이 존중받고 안전하도록 제도와 인식이 개선되어야.
책임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적 지원이 면책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아닌지.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 상처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 그렇다면 모멸감은 어디에서부터 올까?
#임신 #낙태 #출산 #선택 #사과 #책임

이음리뷰클럽

이음리뷰클럽 

이음리뷰클럽은 공연예술가, 시각예술가, 문화예술 애호가 등 다섯 명이 모여 창작자, 관계자, 관객으로 참여한 공연, 전시, 행사의 감상과 후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예술의 미학부터 완성도, 접근성 이슈까지, 장애 당사자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눕니다.

상세내용

이음광장

이음리뷰클럽은

시각 청각 지체,장애 당사자 5 명이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 참여한 후 작품이나 행사의 내용, 완성도부터 시설, 접근성 등 관련한 여러 주제의 짧은 후기를 자유롭게 말하는 온라인 모임입니다. 길이는 짧지만 의미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앨리스 인 베드 Alice in Bed 작.수전 속택 susan sontag 윤색,연출. 이연주 2022.8.24.-9.18 명동예술극장
[연극] 앨리스 인 베드
  • 2022년 08월 24일(수) ~ 2022년 09월 18일(일) / 평일 19:30, 주말 15:00
  • 명동예술극장 (서울 중구 명동길 35)
  • 음성해설, 수어해설, 자막, 휠체어접근
[문화소식]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연

일을 마치고 부지런히 보러 간 공연.
수잔 손택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주제는 좋으나 전달력이 , 약간 떨어짐.
마침 배리어프리 공연이라 자막이 붙었는데 자막 아니었으면 내용 파악이 힘들었을 듯하다.
연기가 아닌 대사 자체가 문제 같았다. #국립극단 #앨리스 #여성의병 #배리어프리

희철

저도 이 공연 봤어요. 조금 어렵긴 했어요. 그래도 무대의 역동성과 배우분들의 열정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공연입니다. 그리고 명동 여기, 휠체어석이 1층으로 내려온 공연장이라 기억이 납니다.

희연

@희철 전 여기가 접근이 편해서 좋아해요. 윤색하신 분 작품을 몇 번 봐서 그 분위기가 나올 것 같았는데 역시나. 전 요즘 왜 그렇게 소리 지르는 연극이 많을까 뭐 그러고 다닌 답니다.ㅎ

푸렴

저도 봤는데 저는 좀 어려워서... 제 부족한 교양을 탓했죠. 여러 앨리스가 “아버지!”를 수차례 외치던 장면이 인상 깊었네요.
포옹展
[전시] 정은혜 개인전 ‘포옹展’
  • 2022년 8월 24일(수) ~ 30일(화) / 11:00~18:00
  • 인사동 토포하우스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철

정은혜 작가의 포옹전에 다녀왔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그 사람만의 특징을 잡아 그린다.
그림을 그리면서 그녀는 많이 웃는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할 일이 없어서 골방에 있었던 그녀, 우연히 잡게 된 연필…
요즘은 드라마 출연으로 약간 유명해진 그녀…
난 소망한다. 그녀가 뉴욕에서 개인전을 하는 모습을,
그곳에서 아주 크게 웃는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될 날을… ^^
#정은혜 #인사동토포하우스 #우리들의블루스 #정은혜뉴욕개인전 #발달장애인화가

듣다 보다
[다원] 듣다 보다
  • 2022년 09월 17일(토) ~ 22일(목) / 10:00~18:00
  • JCC아트센터 (서울시 창경궁로35길 29)
  • 음성해설, 수어해설, 큰 활자, 자막, 문자통역, 휠체어접근
[문화소식] 관련 내용 바로가기(링크)

푸렴

아트엘이 주관한 전시 <듣다 보다>를 보고 왔습니다.
시각적 이미지를 소리로, 소리를 조형물로 표현한 작품들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화이트노이즈라는 말만 알았는데 핑크노이즈, 블루노이즈, 레드노이즈, 그레이노이즈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일정상 급하게 보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듣기와 보기에 관한 깊은 담론으로 빼곡했던 전시였습니다.
#jcc아트센터 #듣다 #보다 #감각 #이야기

명아

오, 여기 다녀오셨군요. 저는 그,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인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아티스트 토크를 들었어요. 뮤지션이면서 하고 시각예술도 하는, 언어와 소리에 관심이 많은 작가더군요. 그 작업은 원래 소리가 아주 작고 비슷해서 잘 안 들리지만 각 소리의 스펙트럼이 분명히 다르다고 설명해주었어요. 저도 인상 깊은 전시였습니다. 혹시 청각장애 작가들의 작업은 보셨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푸렴

@명아 네~ 청각장애 작가님들의 작품도 좋았어요! 특히 시각적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소리를 표현해놓은 게 실제 소리와 느낌이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진동 박스도 생각지 못한 접근이라 신선했는데, 하나가 고장 난 상태였던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명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동료였던 동생의 초청으로
수원에서 서울 종로 창경궁 근처까지 다녀왔습니다.
‘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느끼는 감각을 어떻게 더 생생히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전시였는데요. 같은 청각장애인으로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청각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어떨까? 잘 와 닿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제 동료들은 시각적으로, 소리와 진동으로 잘 풀어냈네요.
김은설 작가는 물이 반짝거리며 찰랑일 때 짤짤짤.... 소리를 같이 담아내는 식으로,
영상 속 시각과 매칭되는 청각적 이미지를 잘 잡아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진솔 작가는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들을 때 진동으로도 감각한다는 점을 잘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소리에 맞는, 세기도 파동도 다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프랑스 작가 해미 클레멘세비츠 작가의 작품은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업에 대한 보다 깊은 근원적인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업에 있어 작가의 인생과 관심사,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다양한 시도들로 다양한 감각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듣다보다 #JCC아트센터 #청각장애 #시각장애 #소리와진동 #감각 #낯선감각 #다른감각 #서울문화재단잠실창작스튜디오 #김은설 #이진솔 #해미클레멘세비츠 #박찬별

[음악]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 4번>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 Ⅱ
  • 2022년 09월 19일(월) / 19:30
  • 롯데콘서트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 휠체어접근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희연

9일에 롯데콘서트홀 다녀왔습니다.
이번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말러 연주는 뭔가 힘이 빠진 것 같이 들려서 아쉬웠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은 제가 항의할 일이 많더군요. 제가 늘 주장하는 건 객석 옆 난간입니다.
난간이 설치되면 직원들 도움을 덜 받을 수 있을 텐데요ㅠㅠ 싸울 일 투성이네요.

희철

클래식 공연장은 좀 보수적이더라고요. 접근성도 직원들의 태도도.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요.

희연

여기 객석이 단차가 좀 큰 편이고 가운데 자리는 경사도 있고 해서 매번 직원분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장애인 관객을 좀 낯설어하는 느낌이에요. 차라리 가운데에도 의지할 수 있도록 바 같은 게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푸렴

샤롯데는 자주 가봤는데 콘서트홀은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샤롯데도 비슷한 규모의 충무아트센터랑 비교하면 장애인 관객에 대한 지원이 여러모로 아쉬울 때가 많아요.
선택
[연극] 선택
  • 2022년 09월 10일(토) ~ 10월 02일(일)
  • 월~금 20:00 / 토 15:00, 19:00 / 일, 공휴일 15:00 / 9.10(토) 19:00
    (9.13(화), 19(월), 26(월) 공연없음)
  • 대학로아트원씨어터 3관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83)
* 관련 정보 바로가기(링크)

푸렴

왜 여성에게만 선택의 부담과 비난이 집중되는가.
극 중 남성 캐릭터의 태도가 평면적이고 편향적이라 답답했지만 그게 현실이라 씁쓸하고 울컥.
모두의 선택이 존중받고 안전하도록 제도와 인식이 개선되어야.
책임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적 지원이 면책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아닌지.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 상처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 그렇다면 모멸감은 어디에서부터 올까?
#임신 #낙태 #출산 #선택 #사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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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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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분의 토크를 옆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관심사도 관점도 다양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앨리스 인 베드는 저도 좀 난해했는데 푸렴님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어요ㅎ 정은혜 작가님 전시에 다녀오신 희철님도 부럽구요. 보고 싶었던 전시인데.

제 2021-524호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A-WEB 접근성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 1.업체명: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고 112 3.웹사이트:http://www.ieum.or.kr 4.유효기간:2021.05.03~2022.05.02 5.인증범위:이음 온라인 홈페이지 |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5항에 따라 위와 같이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를 발급합니다. 2021년 05월 03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