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의 모든 것 시즌5] 6회. 윤상원 작가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방송녹취대본
- 제작처 :이음온라인
- 등록일 : 2024-12-26
- 조회수 :5
[시즌5 제6회_윤상원 작가편 프로그램 소개]
장애라 명명(labeled)된 학생, 장애화하는(disabling) 사회라는 표현으로 세상을 올바르게 명명하는 특수교사 윤상원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사의 이야기, 학생 이야기, 삶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래요?
○ A의 모든 세상
매월 장애 이슈를 들려드립니다. 6회의 주제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입니다.
○ A의 특별한 손님 | 윤상원 작가
윤상원 작가는 대한민국의, 시각장애라 명명된 ‘특수’ 교사입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특별요구교육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 극장 A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74~75쪽, 5쪽.
“‘장애 학생’이라는 표현을 고수할 경우 ‘할 수 없는’ 학생 개인에 방점을 두어 개인이 할 수 없기 때문에 분리한다는 논리를 정당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즉, 특정 손상을 지닌 학생 개인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학교 환경을 전제할 때만이 장애라는 명명은 성립할 수 있으며, 그 명명이 그 학생에게 부여된 결과 분리와 배제가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기 위해 ‘장애라 명명된 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A의 책방
- ‘A의 책방’은 A의 모든 것 구성작가 최지인 시인이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 책 한 권 : 김효진, 『오늘도 차별, 그래도 삶』(이후, 2024)
- 한 구절 : “장애 말고 사람을 보라. 원하든 원치 않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의 삶의 조건이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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