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검대무’는 전통 무용 가운데 검무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두 개의 검이 만들어내는 선과 흐름, 그리고 그 속의 긴장과 해방을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형상화한 곡입니다. AI는 전통 무용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리듬과 흐름의 구조를 구성하고, 작곡자는 이를 음악적으로 정제하고 확장시켰습니다. 찰나의 빛처럼 번뜩이는 검의 움직임을 음악으로 포착하며, 인간의 직관과 인공지능의 계산이 만나는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탐구합니다. (초연, AI 활용, 지도 및 편곡 심영섭)
노래: 이현아, 김지연, 거문고: 김수희, 소금: 박지선, 해금: 양하은, 건반: 김성일, 가야금: 김은경, 아쟁: 유다현, 대금: 정동연, 피리: 박새은, 타악: 풍원현
제작 : 관현맹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영상미디어팀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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