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적인 예술가 레지던스 네트워크 ‘레스 아티스(Res Artis)’가 오프라인 컨퍼런스 〈모두를 위한 레지던시(Mind the Gap: Designing residencies for everyone)〉를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

1993년 설립된 레스 아티스는 80여개국 예술가 및 레지던시 운영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의체로, 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동성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여러 회원 국가를 거쳐 현재는 호주 멜버른에 사무국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경기창작센터 개관 기념 레스아티스 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

예술가 레지던시, 포용적 문화·문화다양성

이번 런던 컨퍼런스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레지던시(Mind the Gap: Designing residencies for everyone)’이며, 200여 명 이상의 예술가, 레지던시 기관, 국제교류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술가 레지던시를 기반으로 ‘포용적 문화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펼쳐지는 한편, 전체 주제와 연계하여 ‘글로컬 맥락의 문화적 형평성·포용성·다양성’, ‘유형별 장애예술가 지원사례’ 등의 세션에서 장애예술가와 레지던시 관련 세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접근성 정보 및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된다.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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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 레스 아티스(Res Artis) 홈페이지

• ‘모두를 위한 레지던시’ 일정별 컨퍼런스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