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셔널 액세스아트센터 × 민간기업 패티슨
장애예술가 참여 공공미술 ‘랜드마크 프로젝트’ 공동 추진
캐나다 캘거리에 소재한 장애예술 지원기관 내셔널 액세스아트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는 옥외광고 전문 기업 패티슨(PATTISON Outdoor Advertising)과 공동으로 2026년 8월 개막을 목표로 장애예술가 참여 공공미술 ‘랜드마크 프로젝트(LandMarks Project)’를 추진한다.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장애예술가의 작품을 미술관과 같은 전통적 전시공간이 아닌 도심 곳곳의 옥외광고 및 공공매체에 설치·전시하여 장애예술을 대중적 시각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내셔널 액세스아트센터는 1975년 캐나다 캘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다양한 장애예술 단체들이 통합하여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연간 400여 명의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창작, 전시·발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패티슨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옥외광고 기업으로 디지털 디스플레이, 교통광고, 공항·거리 매체 등 전국 단위의 광고망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장애예술
사회적 담론 형성을 위한 공공미술 플랫폼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장애예술을 일상적 공간으로 초대하여 옥외광고 매체들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장애예술가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더불어 캐나다 전역의 관람객에게 장애예술가의 삶의 경험·관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돌봄·기후변화·실천적 행동주의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포괄하는 작품들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랜드마크 프로젝트가 장애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는 공공미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캘거리 지역 장애예술가 10명 선정
멘토링, 작품 제작비, 아티스트 피, 작품 비평 및 기록 등 통합 지원프로그램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내셔널 액세스아트센터 창작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중 5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캘거리 지역 작가 5명 등 총 10명의 장애예술가들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8주간의 공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미술에 대한 심층 토론, 작품 전시 장소와 설치 매체 선정, 작품 창작 및 기록, 최종 설치 과정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캐나다미술작가협회(CARFAC) 고시 기준에 따른 아티스트 피, 재료비, 작품제작비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장애예술을 일상 공간, 광고 매체, 사회적 의제, 민간기업 협력 모델 등 다양한 요소들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공공미술 시도로서, 장애예술계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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