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리작은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올해 6월 2일부터 18회 '듣는 책, 느끼는 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1일 종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무지개다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송창우(경남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작가가 소리작은도서관을 찾아 시각장애인과 문학 작품 관련 대화를 나누며 해설과 낭독을 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완성된 시각장애인들 작품은 총 63점이다. 이 중 장용식 회원 수필집 <보이지 않아도>가 지난 11월 4일 제95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