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1/4평의 시간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4년 8월 19일(월)~8월 25일(일)
관람시간		월 19시 30분,화-토 15시/19시 30분,일 15시
입장료		전석 40,000원
장소		예술공간 혜화 (서울 종로구 혜화로 10-3 성인빌딩)
예매		인터파크 티켓
주관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
주최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
후원		재단법인 한국여성재단
접근성 정보
SNS

요약설명

1/4평의 시간

○ 공연 기간: 2024년 8월 19일(월)~8월 25일(일)
○ 장소: 예술공간 혜화
○ 공연시간: 월 19시 30분, 화-토 15시, 19시 30분, 일 15시
○ 관람시간: 60분
○ 티켓: 전석 4만원
○ 예매: 인터파크 티켓(클릭 시 이동)

○ 제작: 자리
○ 주최/주관: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
○ 후원: 재단법인 한국여성재단
○ 공연 문의: 010-5528-1028

*본 공연은 관객참여형 공연이며, 1부(전시 관람)와 2부(공연 관람)로 진행됩니다.

*장애인 관객은 전화로 예매문의 바랍니다. 예매문의 010-5528-1028

*접근성 공지
-본 공연에는 공연 전시 설명과 설치물에 점자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관객은 음성 위스퍼링이 진행됩니다.
-공연장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 1층이며, 전동휠체어는 입장이 어렵습니다. 공연장에 수동휠체어 2대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실 경우 공연장 입구부터 공연장 내부까지의 이동지원을 진행합니다.
-음성해설과 수어 통역, 문자 통역은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자세한 소개

○ 공연 정보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
1/4평의 시간

작업대와 그 앞에 놓인 1/4평짜리 관, ‘일이란 우리에게 무엇이고 어떤 내일이 찾아오길 바라는가’.

○ 시놉시스
작업자는 작업대에 앉아 나무를 깎는다. 그 옆에는 그동안 만든 나무 숟가락들이 놓여있고, 여성이웃들(4년차 전업주부, 19년차 고교교사, 2년차 배우지망생 겸 영어뮤지컬강사, 6년차 숲해설가, 29년차 보험설계사, 9년차 응급실 간호사)의 ‘일에 대한 인터뷰’가 6대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관객들은 작업자와 설치된 숟가락, 숟가락이 될 나무토막들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인터뷰를 듣는다. 작업자의 나무 숟가락을 만드는 과정이 이어지고 이내 작업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지막이 꺼낸다. 그리고 완성된 숟가락.
작업대 위에는 그날의 작업물인 숟가락과 함께 칼밥이 한가득 쌓여있다. 작업자는 연장을 정리하고 오늘의 칼밥을 정성껏 쓸어 담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둘러앉은 관객들에게 다가간 작업자는 소소하고 묵직한 우리들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 앉은 이들과 함께 나눈다. 관객들이 각자 설치물을 관람하며 모은 자신의 칼밥들을 관 안에 쏟아 붓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짓는 의식이 시작되고 작업자 역시 작업대 앞에 놓인 1/4평짜리 관 안에 오늘의 칼밥을 쏟아 붓는다. 마치 하루를 마감하는 욕조 안에 물을 채우듯. 작업복을 벗고 관 안에 들어가 내일을 위한 기도와 함께 죽음 같은 휴식을 갖는 것으로 작업자는 하루를 마감한다.

○ 팀소개
자리는 인터뷰와 설치를 기반으로 관객참여 퍼포먼스를 작업하는 창작단체입니다. 기억, 정서, 시간이 깃든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일상적인 경험이 갖는 보편성에 주목합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조각들을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 담아 관객들과 진한 공감과 연대를 나눕니다.

○ 창작,연출,출연: 하소정
○ 무대기술: 송재훈
○ 음향, 진행: 문소율
○ 접근성매니저: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