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자기의 한 끄트머리-손
종료
일정 | 2024년 9월 25일(수)~2024년 10월 7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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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1시~19시 | |
입장료 | 무료 | |
장소 | 인사1010 갤러리 3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0) | |
주관 | 김은정 | |
주최 | 김은정 | |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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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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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명
《자기의 한 끄트머리-손》
○ 전시기간: 2024년 9월 25일(수)~2024년 10월 7일(금)
○ 장소: 인사1010 갤러리 3관(3F)/인사동 10길 10번지
○ 운영시간: 11:00-19:00
○ 오프닝 2024년 9월 25일(수) 17:00-19:00
○ 주최/주관: 김은정
○ 디자인: 수워크 정연수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자세한 소개
○ 전시소개
전시 《자기의 한 끄트머리-손》은 작가의 손으로부터 펼쳐진 촉각적 공간에 관객이 직접 입장하는 감각적 체험을 통해 작가의 세계와 만나는 경험을 유도한다. 작가는 섬유를 겹치고 감싸는 촉각적인 수행을 반복해 공간에 부피를 더한다. 마치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공간에 울려 퍼지듯이, 자기의 끄트머리인 손으로부터 시작된 섬유는 어느 순간 자기 너머에 펼쳐지며 공간이 된다. 작가가 선보이는 층층이 쌓이고 겹친 섬유의 설치 공간은 대상물을 향해 뻗은 손과 닿은 순간으로부터 자라난 공간이기도 하다. 작가의 작품에서 섬유는 살과도 같이 관객에게 닿고자 하며 쏟아진다. 실들은 세계의 한 면을 풀고 이어가며 퍼져나간다. 작가의 손끝에서 나온 촉각적 분출물은 결국 관객의 몸을 향한다. 작가는 손끝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관객을 끌어들임으로써 살의 맞닿음을 지속하고 자기의 끄트머리로부터 세계의 끄트머리로 점점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말하고 듣는’것이 아닌 예술을 통한 소통과 이해로 우리는 조금씩 다른 세계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