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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그레이 프로젝트의 음악하는 자세

이슈 창의성을 발휘하고 증명하는 협업의 도구들

  • 천필재 작곡가·사운드디렉터
  • 등록일 2024-05-14
  • 조회수433

이슈

기술 발전과 확장의 방향

기술 발전의 속도와 그 확장성은 대단히 놀랍다. 스마트폰의 출현과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편리하게 만들었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이러한 기술이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장애인에게도 기술의 혜택은 크다. 필자는 대학교에서 사이버 강의를 하면서 시각장애인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음악을 학문이라는 틀 안에서 이론적으로 전달하는 데 스마트폰의 기술과 앱의 활용, 온라인 강의는 생각 이상으로 유용한 학습 도구였고, 강의 후 과제를 전달하거나 받는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하여 전혀 아쉬움이 없었다. 음악가를 포함한 예술가들에게도 기술은 작업 도구로, 예술가를 이어주는 협업 툴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위한 필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필자는 게임업계에서 15년 이상 사운드 개발 인력으로 활동했다. 게임 개발은 생각보다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협업하는 집합체이며, 그 안의 모든 작업물을 연결하는 게임 엔진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자 작업 툴이다. 시대가 원하는 게임의 형태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비자의 인프라 성장에 따라 게임 엔진은 수없이 진화한다. 그 과정에서 게임 엔진 회사는 수많은 개발 인력과 예술가들의 피드백을 받는다. 작업의 효율에 관한 더 좋은 의견은 없는지, 개발하는 동안 미처 고려가 안 된 부분에 대한 의견과 새롭게 필요한 기능 등에 관한 피드백을 받고 그다음 업데이트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한 프로그래밍 등의 이슈로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게임 엔진 접근성도 예술가의 경험에 따라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진화해 가는 과정을 지켜봤다. 시간이 지나 그 과정이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지금의 미디어 예술을 만드는 메인 툴로 확장되어 완성되는 것을 보았을 때, 기술 발전의 방향성은 사용자의 적극적인 사용과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장애인의 음악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

톤그레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경험에 입각한 기술 발전을 주시하고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술과 방법을 창의적 발상으로 재조합하여 예술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사회시스템 속에서 역할 확장을 목표로 모인 예술가들의 집단이다. 예술창작에만 사용하던 기술과 그 결과물을, ‘예술’ 분야에서 소외당하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연구하고 창의성을 더해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장애인 미디어 음악교육이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장애인의 음악 예술 접근성이다. 지체장애인의 경우 현재 사회시스템에서 충분한 사회활동이 가능하고 음악 활동에 대한 갈증은 비장애인과 다름없는데, 단지 악기가 비장애인 위주로 생산되어 접근이 어려운 것을 발견하였다. 톤그레이 프로젝트의 예술가들은 이들을 위해 전동휠체어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쉬운 연주가 가능한 전자 컨트롤러 개념의 악기를 만들었다. 또한 작곡가의 숙련된 스킬을 더하여 몇 개의 음으로도 기존의 음악 예술에 준하는 연주와 협주를 경험할 수 있는 쉬운 곡을 만들어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험과 교육을 병행하였다.

대부분의 악기는 비장애인을 위해 디자인되고 발전해 왔다. 한 곡을 작곡할 때 피아노의 88개 건반을 모두 쓰지는 않는다. 따라서 작곡가가 의도적으로 더 쉽게 곡을 쓴다면 몇 개의 음만으로도 충분히 멜로디를 만들 수 있고, 단지 몇 개의 건반만이 필요해진다. 이 건반을, 누르는 형태가 아닌 지체장애인의 신체적 조건에 맞는 형태로 조작하기 쉽게 만든다. 이것이 쉬운 악기의 기본 개념이고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은 자기 작품의 일부를 장애인과 공유한다. 이 개념은 음악, 미술을 구분하지 않고 적용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육 과정과 피교육자의 피드백을 통해 협업 작품으로 진화하며 자연스럽게 협업의 과정과 예술가의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창의성의 순환구조를 위한 기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참여 장애인들의 예술적 의지와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미술과 미디어아트 예술가들의 추가적인 참여, 발달장애인의 교육 참여가 더해져 음악 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 교육 사례 발표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예술의 올바른 쓰임과 이를 위한 창의적 발상, 앞으로 맞이할 예술 관련 기술의 방향성에 기여하는 주도성이 사회시스템에 큰 역할을 하고, 모두를 배려하는 예술 환경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미 이를 실천한 역사적인 사례와 작품도 있다. 1984년 1월 1일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아티스트 백남준이 인공위성을 사용하여 동시간에 세계를 하나로 묶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Good Morning Mr. Orwell)〉이라는 이벤트를 벌였다. 1949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다뤘던, 매스미디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예측에 대해, 백남준을 필두로 한 전 세계 아티스트의 응답이었다. 냉전의 전투적 산물로 여겨지는 인공위성과 미디어 기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긍정적인 면을 아티스트의 창의성으로 주도하고 증명한 사례로, 인터넷이 연결하는 긍정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예측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예술가에게 기술이란, 기술이 사용될 미지의 세상을 아름답고 정의롭게 바꿀 수 있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증명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구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져본다. 톤그레이 프로젝트에서 장애인은 교육 수혜자여야만 할까? 아티스트의 창의성으로 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욱 쉽게 예술에 접근하고 향유하는 장애인의 수가 늘어난다면, 예술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술가란 직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장애인도 많아질 것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예술가로서 또 다른 예술 소외 계층 문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톤그레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순환구조를 통해 육성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무장애 프로젝트로의 완성을 꿈꾸며 실천하고 있다.

  • 천필재 대표와 다른 한 사람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천필재 대표 앞에는 노트북 등 장비가 놓여 있고, 수강생은 음에 따라 빛나는 쉬운 악기를 앞에 두고 웃는다. 벽면에는 쉬운 악보가 그려져 있다.

    두드림 미디어교육-쉬운 악기와 쉬운 악보

  • 강의실 앞쪽 테이블에는 노트북과 스피커, 믹서가 놓여 있다. 맞은편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의자에 앉은 수강생들이 있고, 그들 앞 책상에는 아이패드와 디제잉 전자악기가 놓여 있다.

    두드림밴드 디제이툴을 이용한 정기연습

  • 무대에는 지휘자와 여러 연주자와 두드림밴드가 협연하고 있고, 배경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가 프로젝션 되고 있다.
  • 무대에서 한 사람은 건반을 연주하고 휠체어를 탄 한 사람은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벽면에는 악보를 그리고 쓰는 사람 모습이 뮤직비디오로 투사되고 있다.

장애인 음악밴드 두드림과 함께하는 미디어 전시회 ‘빛고운 모꼬지’ 공연(2022)

천필재

가요 프로듀서와 게임음악, 사운드 디렉터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콘텐츠 음악 프로듀싱 그룹 ‘젤리프레소’에서 애니메이션 음악과 사운드 디렉팅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톤그레이’의 대표로 퍼포밍아트, 미디어아트 분야 등의 예술가들과 작곡, 사운드디자인 등의 폭넓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협업 작가들과 함께 ‘톤그레이 프로젝트’를 이끌며 그간 상호 누적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재해석하고 확장하여, 장애인 미디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예술을 향유하며 무장애 프로젝트를 방향으로 함께하는 전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tonegrayproject@gmail.com

사진 제공.톤그레이 프로젝트

2024년 5월 (52호)

상세내용

이슈

기술 발전과 확장의 방향

기술 발전의 속도와 그 확장성은 대단히 놀랍다. 스마트폰의 출현과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편리하게 만들었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이러한 기술이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장애인에게도 기술의 혜택은 크다. 필자는 대학교에서 사이버 강의를 하면서 시각장애인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음악을 학문이라는 틀 안에서 이론적으로 전달하는 데 스마트폰의 기술과 앱의 활용, 온라인 강의는 생각 이상으로 유용한 학습 도구였고, 강의 후 과제를 전달하거나 받는데 비장애인 학생들과 비교하여 전혀 아쉬움이 없었다. 음악가를 포함한 예술가들에게도 기술은 작업 도구로, 예술가를 이어주는 협업 툴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위한 필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필자는 게임업계에서 15년 이상 사운드 개발 인력으로 활동했다. 게임 개발은 생각보다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협업하는 집합체이며, 그 안의 모든 작업물을 연결하는 게임 엔진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자 작업 툴이다. 시대가 원하는 게임의 형태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비자의 인프라 성장에 따라 게임 엔진은 수없이 진화한다. 그 과정에서 게임 엔진 회사는 수많은 개발 인력과 예술가들의 피드백을 받는다. 작업의 효율에 관한 더 좋은 의견은 없는지, 개발하는 동안 미처 고려가 안 된 부분에 대한 의견과 새롭게 필요한 기능 등에 관한 피드백을 받고 그다음 업데이트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한 프로그래밍 등의 이슈로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게임 엔진 접근성도 예술가의 경험에 따라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진화해 가는 과정을 지켜봤다. 시간이 지나 그 과정이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지금의 미디어 예술을 만드는 메인 툴로 확장되어 완성되는 것을 보았을 때, 기술 발전의 방향성은 사용자의 적극적인 사용과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장애인의 음악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

톤그레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경험에 입각한 기술 발전을 주시하고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술과 방법을 창의적 발상으로 재조합하여 예술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사회시스템 속에서 역할 확장을 목표로 모인 예술가들의 집단이다. 예술창작에만 사용하던 기술과 그 결과물을, ‘예술’ 분야에서 소외당하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연구하고 창의성을 더해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장애인 미디어 음악교육이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장애인의 음악 예술 접근성이다. 지체장애인의 경우 현재 사회시스템에서 충분한 사회활동이 가능하고 음악 활동에 대한 갈증은 비장애인과 다름없는데, 단지 악기가 비장애인 위주로 생산되어 접근이 어려운 것을 발견하였다. 톤그레이 프로젝트의 예술가들은 이들을 위해 전동휠체어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쉬운 연주가 가능한 전자 컨트롤러 개념의 악기를 만들었다. 또한 작곡가의 숙련된 스킬을 더하여 몇 개의 음으로도 기존의 음악 예술에 준하는 연주와 협주를 경험할 수 있는 쉬운 곡을 만들어 음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실험과 교육을 병행하였다.

대부분의 악기는 비장애인을 위해 디자인되고 발전해 왔다. 한 곡을 작곡할 때 피아노의 88개 건반을 모두 쓰지는 않는다. 따라서 작곡가가 의도적으로 더 쉽게 곡을 쓴다면 몇 개의 음만으로도 충분히 멜로디를 만들 수 있고, 단지 몇 개의 건반만이 필요해진다. 이 건반을, 누르는 형태가 아닌 지체장애인의 신체적 조건에 맞는 형태로 조작하기 쉽게 만든다. 이것이 쉬운 악기의 기본 개념이고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은 자기 작품의 일부를 장애인과 공유한다. 이 개념은 음악, 미술을 구분하지 않고 적용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육 과정과 피교육자의 피드백을 통해 협업 작품으로 진화하며 자연스럽게 협업의 과정과 예술가의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창의성의 순환구조를 위한 기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참여 장애인들의 예술적 의지와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미술과 미디어아트 예술가들의 추가적인 참여, 발달장애인의 교육 참여가 더해져 음악 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 교육 사례 발표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예술의 올바른 쓰임과 이를 위한 창의적 발상, 앞으로 맞이할 예술 관련 기술의 방향성에 기여하는 주도성이 사회시스템에 큰 역할을 하고, 모두를 배려하는 예술 환경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미 이를 실천한 역사적인 사례와 작품도 있다. 1984년 1월 1일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아티스트 백남준이 인공위성을 사용하여 동시간에 세계를 하나로 묶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Good Morning Mr. Orwell)〉이라는 이벤트를 벌였다. 1949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다뤘던, 매스미디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예측에 대해, 백남준을 필두로 한 전 세계 아티스트의 응답이었다. 냉전의 전투적 산물로 여겨지는 인공위성과 미디어 기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긍정적인 면을 아티스트의 창의성으로 주도하고 증명한 사례로, 인터넷이 연결하는 긍정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예측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예술가에게 기술이란, 기술이 사용될 미지의 세상을 아름답고 정의롭게 바꿀 수 있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증명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구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져본다. 톤그레이 프로젝트에서 장애인은 교육 수혜자여야만 할까? 아티스트의 창의성으로 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욱 쉽게 예술에 접근하고 향유하는 장애인의 수가 늘어난다면, 예술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술가란 직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장애인도 많아질 것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예술가로서 또 다른 예술 소외 계층 문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톤그레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순환구조를 통해 육성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무장애 프로젝트로의 완성을 꿈꾸며 실천하고 있다.

  • 천필재 대표와 다른 한 사람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천필재 대표 앞에는 노트북 등 장비가 놓여 있고, 수강생은 음에 따라 빛나는 쉬운 악기를 앞에 두고 웃는다. 벽면에는 쉬운 악보가 그려져 있다.

    두드림 미디어교육-쉬운 악기와 쉬운 악보

  • 강의실 앞쪽 테이블에는 노트북과 스피커, 믹서가 놓여 있다. 맞은편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의자에 앉은 수강생들이 있고, 그들 앞 책상에는 아이패드와 디제잉 전자악기가 놓여 있다.

    두드림밴드 디제이툴을 이용한 정기연습

  • 무대에는 지휘자와 여러 연주자와 두드림밴드가 협연하고 있고, 배경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가 프로젝션 되고 있다.
  • 무대에서 한 사람은 건반을 연주하고 휠체어를 탄 한 사람은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벽면에는 악보를 그리고 쓰는 사람 모습이 뮤직비디오로 투사되고 있다.

장애인 음악밴드 두드림과 함께하는 미디어 전시회 ‘빛고운 모꼬지’ 공연(2022)

천필재

가요 프로듀서와 게임음악, 사운드 디렉터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콘텐츠 음악 프로듀싱 그룹 ‘젤리프레소’에서 애니메이션 음악과 사운드 디렉팅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톤그레이’의 대표로 퍼포밍아트, 미디어아트 분야 등의 예술가들과 작곡, 사운드디자인 등의 폭넓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협업 작가들과 함께 ‘톤그레이 프로젝트’를 이끌며 그간 상호 누적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재해석하고 확장하여, 장애인 미디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예술을 향유하며 무장애 프로젝트를 방향으로 함께하는 전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tonegrayproject@gmail.com

사진 제공.톤그레이 프로젝트

2024년 5월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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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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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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