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처광주시립미술관
등록일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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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음 예술가의 혼을 담은 한국화는 남도를 예향으로 조성한 한국화 작가들의 전시이다 남도는 한국는 물론 서양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활동해 온 예향이다 특히 한국 남종화의 계승과 전개에 있어 중요한 지역으로 남도가 예향이라 불리는 중요한 이유는 남도 남종화에 있다 동양에서 자연은 인체처럼 생동하는 존재로 인식되었고이를 표현한 작품은 기운 생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예로부터 전제되었다 남종하는 하늘의 이치를 담아 순수성과 맑고 깨끗한 정신을 표현한 예술로 청담을 그려왔으며 남도 남종화 역시 순수하고 순정한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순수함과 맑고 아름다움을 추구해 왔다 이러한 전통은 남도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양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남도 한국화의 정신과 미의식을 바탕으로 채색과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양식의 작품이 등장한다 단백은 남종화의 하늘의 이치를 담아 순수성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신은 자연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담고 순수하고 순정한 사유를 바탕으로 담백함과 맑은 아름다움을 드러낸 작품들로 구성되 있다 남종화의 종조인 허련은 황공망과 예찬 등종화를 바탕으로 갈피를 사용하고 농를 깊이하며 맑고 순수한 정신 세계를 추구했다 그의 화풍은 아들인 미산 허형을 거쳐 의제 허백년 남동 허원에게 이어지며 이후 춘원 울림산방을 중심으로 계승되었다 허백년의 금강사는 1940년대 작품으로 현존하는 허백년의 유일한 금강산 작품이다 작품은 금강산 명소 10경을 그린 실경산소화로 금강산을 통해 남종화의 맑고 깨끗한 정신을 담아냈다 맑은 먹색과 담담한 채색으로 십경을 그렸는데 다섯 폭은 구룡 아홉 폭은 명경대 열폭은 해금강으로 추정된다 힘찬 운필의 화재 글씨와 제시는 동기창의 활론 중 남종화 이론에 관한 그리며 피마존과 태점 등종화의 준법을 [음악] 사용하였다 정운면의 매화도 일지는 큰 괴석을 사이에 두고 백매와 홍매 두 구루의 매화가 커다란 화면 전체에 펼쳐져 있는 전수식 여덟포 그림이다 매화는 사군자 중 화목으로 굽힐 줄 모르는 기계와 지조를 상징하고 괴석은 장수를 뜻하는 길상적 소재다 귀석 아래 그려진 수선화는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더하며 백매화는 윤곽을 선으로 그리는 구르법 공매화는 농담만으로 그리는 몰골법을 사용하여 먹과 부드러운 채색으로 맑고 깨끗한 이른 보경을 담았다 아름다운 색은 감성적인 색을 넣어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나타낸 한국화를 소개한다 한국화 전통에 감성적인 색을 넣어 길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을 전개해 화려한 색채를 먹과 함께 사용하여 개성을 담하는 작품으로 구성되 있다 일제 강점기 채색화 전통은 김은호의 제자인 장덕 김한영 안동숙 등을 통해 남도 채색화의 기반이 형성되었다 해방 이후 채색 작가가 줄어든 가운데 독자적 채색화를 추구한 대표 작가는 천경자이며 많은 남도 한국화 작가들이 채색화를 이어갔다 김욱진의 화조는 꽃중의 왕 모란을 중심으로 목년 국화 매화 동백 수선화 등 사기절 꽃들을 감각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모라는 화려한 자태와 색으로 부와 귀함을 상징하며 꽃속 한쌍의 세는 금실 좋은 부부를 뜻한다 왼쪽 전면에 흐르는 물은 자연속 풍경을 연상시키고 생동감 있고 화사하게 묘사된 꽃과 잎은 감성을 자극한다 박행보의 금강산은 금강산의 풍경을 보고 느낀 문인 화가의 정신이 담긴 작품이다 작가는 금강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는 조물주의 조화를 부려 놓은 신비경을 수화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화선지에 옮긴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벅찬 작업이었다고 말하였다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문인의 정신을 상징하는 소나무와 계곡의 물을 그려 근본적인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표현하고자 [음악] 하였다 예술 창은 먹과 채색 전통에 현대 미술의 조형 요소를 접목한 작품으로 구성되 있다 도 한국화의 먹 채색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남도 한국화의 새로움을 볼 수 있다 1980년대 이후 대학 교육은 채색화의 전통과 함께 추상과 평면성을 원리로 하는 모더니즘 미술이 한국화에 적용된다 우더니즘 미술의 영향으로 다양한 조형적 실험이 이루어졌고이는 남도 한국화가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숙은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우고 서울대학교 회화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작가는 전통 한국화에서 수목을 사용함과 동시에 진한 채색물감을 사용하고 추상화 작업을 통해 기존 전통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화의 재료와 표현 방법을 확장했다 윤그는 장지를 여러 겹붙이는 오랜 시간과 힘든 공정을 드린 공간 표현 공연작을 제작한다 [음악] 독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공 독도 2는 장지를 열장 이상 두 덧붙인 접장지로 이루어진 작품이며 입체감이 나타난다 독도를 구성하는 자연을 비정형적인 색과 구성으로 표현해 독도를 초월적 자연으로 인식하게 하는 작품이다 다음 예술가의 훈을 담은 한국화는 남도 한국화의 다양한 양식을 통해 남도 미술의 진술를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미술 문화에 대한 자심을 느끼고 예술의 고장 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음악] [음악]

남도 한국화 명작전《마음, 예술가의 혼을 담은 한국화》
전시기간: 2025. 5. 13.(화) ~ 9. 7.(일)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6전시실
관람시간: 10:00-18:00
전시해설: 11:00/ 14:00

≪마음, 예술가의 혼을 담은 한국화≫는 남도 한국화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지닌 미술의 진수를 감상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남도 출신 한국화 1, 2, 3세대 원로 작고 작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작품, 재창조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남도 한국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가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장르와 시대의 남도 한국화를 통해 예술의 의미와 가치, 미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