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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이음

인터뷰 A의 특별한 손님⑤ 허상욱 시인 보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 노지영 문학평론가
  • 등록일 2024-07-24
  • 조회수 365

인터뷰

장애 감수성을 기르는 본격 문학방송 〈A의 모든 것〉에서는 초대 손님과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에 관해 깊이 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웹진 이음을 통해서도 만나보자. 2020년부터 다녀간 특별한 손님들은 팟빵과 팟캐스트에서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다.

홍대 지하철역에서 허상욱 시인을 만났다. 대전에서부터 대중교통으로 여기까지 왔다 했다. 낮에는 시 창작 강의까지 하고 왔다는데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생기 도는 목소리가 반가웠다. 역무원의 몸에 손을 기대던 그는 친절히 동의를 구하고 나의 왼쪽 팔꿈치에 손을 살포시 얹었다. 손끝 온도가 느껴지니, 그와의 대화가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의 눈이 되어 동체로 걷는 걸음이 좋았다. 나는 그에게 왜 오늘의 닉네임을 ‘망고’라고 지었느냐 물었다. 망고는 그가 좋아하는 향긋한 과일이라고 했다. ‘망고 땡’이란 단어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하였다. 온갖 괴로움을 뜻하는 ‘만고(萬苦)’에 은어 ‘땡’이라는 말을 더한 ‘만고(망고) 땡’이란 합성어는 갖가지 괴로움이 끝났을 때 쓰이는 말이다. 그는 ‘만고’에 시달리던 시절이 길었지만, 그 만 가지 고통이 자신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땡’ 하고 만고가 끝나는 걸 느꼈다 했다. 말장난 같았지만, 삶의 질곡이 눅어 있는 대답이었다. 만고가 지나고 천만고가 올지라도, 그 모든 고통의 물결을 ‘시소’처럼 타다 보면 그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낮아지거나 높아지기도 한다. 그 모든 게 즐거우면서, ‘땡’ 하고 고통이 끝나기도 하는 것이었다.

노지영(이하 노평)어떤 계기로 시를 쓰게 되었나?

허상욱(이하 망고)2010년, 안마사 생활을 하고 있을 시기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건을 판매할 때 보통 무슨 무슨 3종 세트 같은 말로 묶어서 이야기하지 않나. 그런 세트 상품처럼, 나도 직장・취미・특기, 이 세 가지가 각각 다른 3종의 세트로 나를 구성해 보고 싶었다. 안마사를 하고 있으니 직장은 정해졌고, 그 외에 취미와 특기를 한 개씩 따로따로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와 볼링을 시작했다. 당시 글쓰기 실력은 빠르게 나아지지는 못했지만, 스포츠인 볼링은 그래도 눈이 좀 보일 때 쳐서 제법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때 받은 트로피와 상장을 모으면 라면 박스로 서너 개는 채워진다.

노평대전점자도서관에서 시 창작 강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강생들에게 어떻게 시를 가르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망고2017년에 두 번째 시집 『달팽이의 집』을 낼 때쯤, 대전점자도서관 관장님이 먼저 날 찾아왔다. 시 창작 교실을 열어줄 테니 시각장애인들이 시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하였다.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시 창작 수강생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정원이 10명이었는데, 정원보다 많은 15, 16명 정도의 수강생이 몰렸다. 신나서 열심히 가르쳤는데, 4~5주쯤 되니 수강생이 서너 명으로 줄어들었다. 내가 가르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가르치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시를 가지고 노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 재밌는 발표도 시키고, 잘하면 서로 박수치며 즐기고, 또 수강생마다 타깃을 잡아 장난도 쳤다. 그렇게 진행하니 지금은 다시 수강생이 15, 1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대기자 명단이 있을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다. 오늘도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소리 지르며 열강을 했더니 약간 목소리가 쉬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려면 목을 아껴야 하는데 말이다.

노평부끄럽지만, 시각장애를 가진 선생님이 시각장애인 수강생에게 시를 지도하는 풍경 같은 걸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점자로 학습하는 건가 궁금하기도 했다. 어떻게 시를 지도하는지 머릿속에 잘 안 그려지는데, 수업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망고중도장애인이 많다 보니 점자 사용 인구는 시각장애인 중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아니 10% 이하다. 지금 스튜디오에서처럼 컴퓨터를 켠 채 스크린 리더의 음성 합성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한 것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이런 방식은 한계가 있다. 가령 ‘애’ 자와 ‘에’ 자의 음성은 비슷하게 들리는데, 그냥 빠르게 읽고 지나가면 그런 세심한 언어들은 시에서 구분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점자도 읽어야 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능숙하게는 못 읽더라도 항상 알고는 있어야 한다.

노평네 권의 시집 중 특히 세 번째 시집 『시력이 좋아지다』가 흥미로웠다. 이 책은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된 시집이다. 보통 시집 제목을 정할 때 시집에 수록된 시의 제목이나 구절을 따서 제목을 짓는데, 이 시집에는 특별히 그런 구절이 나와 있지 않아 시집 제목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궁금했다. 제목과 시집 속에 ‘시력’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등장하는데, 여기서 ‘시력’은 ‘볼 시(視)’ 자는 물론 ‘시 시(詩)’ 자를 연상하게 한다.

망고‘볼 시’ 자와 ‘시 시’ 자를 활용한 펀(pun, 언어유희)의 효과가 독자들에겐 말장난 같기도 할 것이다. 시에서 말장난이 남발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편이지만, 이번 제목은 내가 짓고 싶은 대로 강행했다. 물론 출판사에서는 다른 제목으로 짓기를 권했다. 제목에서처럼 ‘시력이 좋아지다’라는 말은 듣기에 따라서 ‘좋아졌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하고, ‘좋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들리기도 할 것이다. 나는 결과와 과정을 분리해서 보지 않는다. 세상을 보는 그 시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와 조금은 ‘좋아졌다’라는 내용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문장을 제목으로 짓고 싶었다.

노평『시력이 좋아지다』의 추천사를 쓴 이은봉 시인은 1, 2, 3부의 시는 사물의 시이고 제4부의 시는 상념의 시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부마다 짜임새 있게 시가 배치되어 있다. 시집을 엮으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무엇인가? 시의 순서와 부의 가름 같은 것을 어떻게 정하였는지도 궁금하다.

망고세 번째 시집을 낼 때까지 시를 500편이나 썼다. 그래서 첫 번째 시집은 ‘나’ 두 번째는 ‘너’, 세 번째는 ‘우리’라는 주제로 해서 총 세 권의 시집을 동시에 내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나’라는 주제에서는 회한, 자아, 성찰, 겸손이란 주제를 다뤄보려 했고 ‘너’라는 주제에서는 감사, 사랑, 그리움을 주제로 다루려 했다. 마지막 ‘우리’에서는 철학, 종교, 깨달음과 같은 주제들을 다뤄보고 싶었다. 그렇게 세 권을 동시에 엮어보려고 세 권의 내용을 분리해 놓았더니 또 개별 시집들이 너무 빈약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엮어놓은 세 권을 헐어내어 다시 세 번째 시집을 엮었다. 나중에 일곱 번째, 여덟 번째 시집이 나올 때쯤 다시 한번 시리즈 시집을 시도해 보고 싶다

노평시를 완성할 때 퇴고를 성실히 하고, 적게는 수십 번에서 백 번도 넘게 퇴고 과정을 거친다고 들었다. 어떤 식으로 퇴고하는지, 퇴고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어떤 점인지 궁금하다.

망고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하나로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그때그때 시마다 중점을 둬야 할 사항이 다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쓴 시를 시간차를 두고 다른 시간대에 보면서 퇴고하고, 오늘 쓴 시를 묵혀 두었다가 며칠 후 퇴고하기도 한다. 몸 상태에 따라 시에서 보이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므로 여러 번에 걸쳐 퇴고해야 한다. 물론 일필로 쓴 시도 있다. 내 명함 뒤에 있는 시 「호박꽃」은 퇴고 과정 없이 3분 만에 썼다. 그렇게 빠르게 쓴 시도 있지만, 어떤 시는 100번 넘게 수정했는데도 결국 못 살리고 버려버리는 때도 있다. 시도 화단에서 꺾어온 꽃과 비슷하다. 자꾸 만지니까 시들어버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고,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노평그래서인지 시 제목을 보면 통사적으로 복잡한 제목, 난해한 제목이 하나도 없다. 시집을 보면 처음에 「채송화」라는 시로 시작해서 「옹이」 「질경이」 「마라도 홀씨」 등등 사물이나 대상의 이름을 그대로 시의 제목으로 쓰곤 하더라. 3부 ‘치킨 성자’의 경우에는 시의 제목이 아예 먹을거리의 나열과 총집합으로 나타난다. 제목의 담백함을 살리면서, 사물과 대상이 품고 있는 시적 속성을 발견하여 원제목의 내포를 확장해 가는 방식으로 시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관되게 단정한 시의 제목들을 보니, 시적 발상을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는지도 궁금했다.

망고시는 그냥 아무 때나 온다. 오늘 아침에도 화장실에 앉아서 벽의 타일을 만지는데 갑골문자가 생각나더라. 이걸 어떻게 풀어볼까, 며칠 동안 고심할 것 같다. 아무튼, 즉석에서 일필로 쓰기보다는 머릿속으로 한참 구상해서 쓰긴 한다.

노평시를 보면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이 매우 생생하다. 구체적이면서도 날 것 자체의 느낌이 살아있다. 시각을 대신하여 청각, 미각, 촉각, 후각 등 온 감각이 동원되어서 그런 것 같다.

망고나는 우리나라 속담 중에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우리에겐 보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귀로 들어보고, 혀로 맛보고, 생각을 해보고…. 그런 식으로 대상을 보는 방법은 매우 많다. 그 많은 방식 중에서 시각으로 보는 것 하나만 삭제된 거다. 그 정도가 시 쓰는 데 얼마나 지장을 주겠는가.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해도 얼마든지 충분히 좋은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노평새벽 다섯 시부터 일곱 시까지 두어 시간을 늘 글 쓰는 시간으로 비워둔다고 들었다. 그런 루틴 속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망고나를 부르는 호칭이 상당히 많다. 원장님, 선생님, 강사님, 시인님…. 그중 나를 시인님이라 불러주는 게 가장 기분은 좋은데, 그만큼 부담감도 가장 큰 호칭이다. 글을 쓰는 사람 중 소설가, 수필가 등은 호칭에 ‘가’를 넣어 부르는데, 시를 쓰는 사람에게는 ‘인’을 넣어 시인이라 부른다. 부지런히 시를 쓴다는 것은 그 호칭에 맞는 격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를 쓰는 작업이란 내가 나를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쓰고 있다.

노평안마원 운영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였는지도 궁금하다.

망고‘9’라는 숫자가 나에게는 유독 많이 따라다녔다. 소위 미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홉수를 겪는다고 말할 정도로 ‘9’라는 숫자와 인연이 깊었다. 9살 때 홍역을 앓아 시력이 많이 떨어졌고, 19살 때 시력이 더 좋았던 한쪽 눈을 먼저 잃었다. 29살 때는 두 눈을 완전히 실명했다. 예전에 직장생활 할 때도 공장에서 공장장까지 승진했지만 9년 남짓하다가 그만두었고, 운동도 9년 남짓 열심히 했지만, 전맹이 되면서 못하게 되었다. 이후 남의 집에서 생활하며 안마사 활동을 9년 정도 했고, 안마원도 지금 9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렇게 인생에서 계속 ‘9’라는 숫자가 따라다닌다. 그래도 이제 8월이 지나면 안마원 운영이 정확히 9년이 되니까, 이번엔 ‘9’라는 숫자를 잘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사이 고생을 많이 했다. 15년 동안을 저시력자로 생활하면서 인형공장 등 여러 공장에서 일을 많이 했다. 연탄 배달도 했고, 풀빵과 붕어빵 장사도 했다. 언젠가는 취업하고 3시간 만에 잘린 적도 있었다.

노평구구절절(?)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인 안마원’이란 간판을 달고는 9년 이상을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9’의 징크스를 넘어서게 만드는 게 바로 ‘시인 안마원’이란 장소 아닌가. 간판 이름도 마치 동화 제목 같다.

망고안마원 이름은 은사님이 지어준 것이다. 문우들과 호프집에서 ‘시인 안마원’과 ‘허상욱 안마원’, 그리고 근처의 큰 아파트 이름을 따서 ‘경성 안마원’, 이렇게 세 개의 이름을 후보로 두고 고민했다. 최종적으로는 ‘시인 안마원’으로 정했다. ‘시인 안마원’이라는 간판 위에 덧붙여서 ‘시원한 인생, 시인 안마원’이라고 적어두었다.

노평이름처럼 시원한 시를 기대한다. 앞으로 어떤 시를 쓰고 싶은지 계획도 알려달라.

망고연세대 명예교수였던 허인회 선생님이 내 아호를 ‘와헌’이라고 지어줬다. 두꺼비 와(蛙) 자에 추녀 헌(軒) 자다. 어떤 의미인지 물어봤더니 ‘겸손한 사람’이라는 뜻이라 한다. 그 아호처럼 겸손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 끝까지 그런 사람으로 남으려 한다.

노평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하고 “마치 시소게임을 하는 것처럼 자세를 낮추자 뛰어올랐다”라고 소감을 말한 적 있다. 「시소게임」이란 시에서도 ‘겸손’한 시인의 자세를 읽을 수 있다. 시소에서 자세를 낮춘다는 건 반대편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나를 낮추고 타인과 시를 높이는 태도가 지금의 시인을 만들어 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청취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망고30년 무사고 택시 기사가 있었다. 그에게 어떻게 무사고로 그렇게 오랫동안 택시 기사를 할 수 있었느냐 물었다. 그는 목적지에 다 왔다고 생각했을 때 조금 더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더욱 자세히 보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면 사고 날 확률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내가 시인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조금 더 겸손해지려 한다. 더 조심하면서 자세히 보려 한다.

허상욱(망고)

시인. 1971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2015년 계간 [시선]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니가 그리운 날』(2015), 『달팽이의 집』(2017), 『시력이 좋아지다』(2020), 『너 내가 시집 보내줄게』(2021)가 있고, 산문집 『60번 죽은 남자』(2024)가 있다. 2020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지원금을 받아 책을 출간했고, 2023년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전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며 대전점자도서관에서 시 문예창작 강사로 활동 중이다.
bungetan21@naver.com

노지영

문학평론가. 2010년 계간 [내일을여는작가] 등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문학 및 교양 수업을 강의하고 있으며, 계간 [시와시학] [백조] [영화가있는문학의오늘]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담집 『뒤를 보는 마음』을 펴냈고, 『정본 노작 홍사용 문학 전집』 『오장환 전집』 등을 함께 펴냈다. 현재 [A의 모든 것]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norae@hanmail.net

장애 감수성을 기르는 본격 문학방송 ‘A(able)의 모든 것 시즌5’

1회. 허상욱 시인(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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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이효영 사진작가

2024년 8월 (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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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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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시인의 말이 참 울림이 있네요. 저도 시각적 자극에 덜 예민해지고 다른 감각들을 집중할 수 있다면, 좀 더 타인들과 주변 환경을 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돌아 '본다'고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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